유로존 8월 소비자물가 5.2% 상승···전월대비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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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월대비 5.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7월 CPI 상승률 5.3%에 비해 0.1%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19일(현지시간) 유럽연합 통계기구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5.2% 올랐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도 전년 대비 5.3%, 전월 대비 0.3%로 각각 예상치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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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ECB 목표인 2%보단 높아
유로존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월대비 5.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7월 CPI 상승률 5.3%에 비해 0.1%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19일(현지시간) 유럽연합 통계기구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5.2% 올랐다. 전월 대비 낮아졌으며 당초 시장 예상치보다도 밑돌았다. 서비스 가격이 올랐으나 에너지 가격이 떨어지며 지수를 0.34%포인트 끌어내렸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도 전년 대비 5.3%, 전월 대비 0.3%로 각각 예상치와 같았다.
하지만 여전히 유럽중앙은행(ECB)의 물가 안정 목표인 2%를 두 배 넘게 웃돌고 있다. ECB는 지난주 통화정책이사회에서 기준금리를 4.50%로 0.25%포인트 올리며 연속 10번째 인상했다. ECB는 “ECB 위원회는 현재의 (경제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유로존 금리가 현 수준에 충분히 장기간 유지될 경우 인플레이션을 적시에 목표치로 복귀시키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백주연 기자 nice89@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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