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상대 연타석포'… LG 문보경 "빠른 승부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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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대투수' 양현종을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문보경(23)이 소감을 밝혔다.
문보경은 19일 오후 6시30분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6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2득점 1삼진으로 맹활약했다.
흐름을 탄 문보경은 4회초 2사 1,3루에서 또 한 번 양현종의 패스트볼을 노려 우중간 스리런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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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KIA 타이거즈 '대투수' 양현종을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문보경(23)이 소감을 밝혔다.
문보경은 19일 오후 6시30분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6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2득점 1삼진으로 맹활약했다.
이로써 문보경의 시즌 타율은 종전 0.306에서 0.308로 상승했다. 문보경의 활약 속 LG는 KIA를 4-3으로 제압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이날 선발투수로 양현종을 내세웠다. 양현종은 이날 선발등판으로 통산 378경기 선발 출전을 기록하며 KBO리그 역대 최다 선발등판 기록을 경신했다.
이런 '대투수'를 만 23세 내야수 문보경이 무너뜨렸다. 시작은 2회초였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양현종의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월 솔로포를 작렬한 것. 양현종도 맞자마자 홈런임을 직감할 정도의 큰 타구였다.
흐름을 탄 문보경은 4회초 2사 1,3루에서 또 한 번 양현종의 패스트볼을 노려 우중간 스리런 홈런을 기록했다. 문보경의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이자 시즌 10호포. 이 홈런으로 문보경은 커리어 첫 두 자릿수 홈런도 달성했다.
경기 후 문보경은 "야구를 하면서 하루에 홈런 2개를 기록한 게 처음인 것 같다"며 웃은 뒤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 두 번쨰 홈런은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 판단해 3루까지 뛸 생각으로 달렸다. 그런데 넘어가더라"고 말했다.
양현종을 공략한 비법에 대해서는 "어려운 투수라 경기 전부터 계속 긴장했다. '어떻게 칠까' 고민을 많이 했다. 볼 카운트가 몰리면 불리할 거 같아 빠른 카운트 안에 자신있게 스윙한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문보경은 9월 월간 타율 0.446(56타수 25안타) OPS(출루율+장타율) 1.091 1홈런 10타점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문보경은 이에 대해 "잘 맞는 이유는 모르겠다"면서도 "결과를 신경 쓰지 않고 자신있게 하니 그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발전한 수비에 대해 "연습도 많이 했고 코치님과 주변에서도 계속 자신감을 심어줬다. 그러다 보니 실수하더라도 '자신 있게, 후회 없이 하자' 이런 생각을 하게 됐다. 그러면서 좋은 플레이도 나왔다"며 비결을 전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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