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갚으라”며 지인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40대 긴급체포
이승규 기자 2023. 9. 19. 21:31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강도살인미수 등 혐의로 A(41)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19일 오후 3시 23분쯤 광산구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5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찌르고 시계 등 소지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정산할 채무가 있는데 B씨가 갚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B씨는 “A씨와 안면은 있지만 채무는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What’s New on Netflix: Highlights of 3rd week of December
- ‘유사시 미사일 제대로 쏘겠나’...美보고서, 중국군 부패 후벼팠다
- ‘트랙터 행진’ 전국농민회총연맹, 경찰과 대치 계속…”밤샘 농성할 것”
- 이적, 전람회 출신 故서동욱 추모 “모든 걸 나눴던 친구”
- 선관위, 현수막에 ‘내란공범’은 OK…’이재명 안 된다’는 NO
- 독일서 차량 돌진, 70명 사상…용의자는 사우디 난민 출신 의사
- 전·현직 정보사령관과 ‘햄버거 계엄 모의’...예비역 대령 구속
- ‘검사 탄핵’ 해놓고 재판 ‘노 쇼’한 국회…뒤늦게 대리인 선임
- “너무 싸게 팔아 망했다” 아디다스에 밀린 나이키, 가격 올리나
- 24년 독재 쫓겨난 시리아의 알-아사드, 마지막 순간 장남과 돈만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