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요일부터 전국 비…강원 영동 최고 100mm↑

내일(20일)부터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에 중부지방부터 시작돼서 오전에 차츰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강원 영동과 남부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하게 내릴 것으로 보여서 호우 대비를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이틀 동안 예상되는 비의 양이 강원 영동에 최고 100mm 이상, 경북 동해안과 남해안에 120~150mm 이상 쏟아지겠고요, 그 밖의 경남과 호남에도 최고 100mm에 달하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은 내일 오후부터, 남부 해안은 밤부터 시간당 50mm의 강도로 매우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내일 비가 내리면서 종일 선선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24도 예상되고요, 오후부터는 동해안으로 너울이 밀려들겠습니다.

또 밤부터는 전남 해안과 제주에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비는 모레 새벽에 수도권부터 그치겠고요, 이후 이번 주말에는 맑고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예상됩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