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항저우 입성…"만리장성 넘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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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타 가운데 한 명이죠.
여자탁구의 간판 신유빈 선수가 오늘(19일) 결전지 항저우에 입성했습니다.
지난해 손목 부상 때문에 아시안게임에 못 나갈 뻔했다가 대회가 일 년 연기되면서 다시 기회를 잡은 신유빈은 선배 전지희와 짝을 이룬 여자 복식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데, 금메달을 위해서는 만리장성 중국을 넘어야 합니다.
올해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아쉬움을 아시안게임에서 씻으려는 여자축구대표팀도 오늘 항저우에 입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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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타 가운데 한 명이죠. 여자탁구의 간판 신유빈 선수가 오늘(19일) 결전지 항저우에 입성했습니다.
현지에서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공항을 떠날 때부터 수많은 사진 촬영 요청을 받으며 인기를 실감한 신유빈은 특유의 발랄함으로 항저우에 입성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아시안게임 왔다는 느낌이 듭니까?) (엄지 척) 네!]
[신유빈/탁구 국가대표 : 아시안게임이라고 딱히 다를 건 없고 그냥 늘 하던 대로 제가 훈련했던 거를 경기에서 써보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생각하고.]
지난해 손목 부상 때문에 아시안게임에 못 나갈 뻔했다가 대회가 일 년 연기되면서 다시 기회를 잡은 신유빈은 선배 전지희와 짝을 이룬 여자 복식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데, 금메달을 위해서는 만리장성 중국을 넘어야 합니다.
[좋은 성적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많은 응원 부탁 드려요.]
[파이팅!!]
올해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아쉬움을 아시안게임에서 씻으려는 여자축구대표팀도 오늘 항저우에 입성했습니다.
45개 참가국 선수들의 보금자리가 될 선수촌도 오늘 공개됐습니다.
제가 지금 서 있는 곳은 우리 대표팀이 묵는 숙소 건물 앞입니다.
창문에는 태극기, 테라스에는 '팀 코리아' 현수막이 붙어 있습니다.
선수촌 곳곳에서 로봇이 피아노를 연주하고,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 무인 로봇이 더위를 식혀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과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선수촌에 비해 실내 공간이 훨씬 넓고 쾌적해 선수들의 휴식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강동철, 영상편집 : 하성원, CG : 서승현)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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