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문재인 당의 큰 어른…민주당 지지자가 어찌 비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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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방문 당시 일부 강성 지지자들의 출당 요구를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문을 통해 "이 대표는 문 전 대통령이 병원을 방문할 당시, 손피켓을 들고 문 전 대통령의 출당을 요구한 일각의 행태에 대하여 강하게 비판했다"고 밝혔다.
병원 앞에 있던 일부 이 대표 강성 지지자들은 문 전 대통령을 출당하라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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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하나로 단결해 적과 싸워야할 지금 나침반 같은 역할"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방문 당시 일부 강성 지지자들의 출당 요구를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문을 통해 "이 대표는 문 전 대통령이 병원을 방문할 당시, 손피켓을 들고 문 전 대통령의 출당을 요구한 일각의 행태에 대하여 강하게 비판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은 단식 중 건강 이상으로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 입원한 이 대표를 찾아 단식 중단을 권유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퇴임 후 처음으로 서울을 찾았다.
병원 앞에 있던 일부 이 대표 강성 지지자들은 문 전 대통령을 출당하라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님은 당의 큰 어른"이라며 "민주당이 하나로 단결해 적과 싸워야 할 지금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해주시는데, 민주당 지지자라면서 어찌 비난하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의 분열은 상대가 가장 바라는 바다. 우리 안의 차이가 아무리 크다 한들 상대보다 크지 않다"며 "지금은 단결해 외부의 무도한 세력과 맞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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