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구학술단체 “정부, 연구비 예산 삭감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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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초과학·의학 학술단체들이 공동으로 기초연구사업 연구비 예산 삭감을 철회하고 사업의 급속한 변화를 재고해달라고 정부와 국회에 요구했습니다.
기초연구연합회는 오늘(19일) 성명서를 통해 "기초연구사업도 삭감의 칼날을 피하지 못해 1,537억 원 감액이 결정되었다"며 "이와 함께 예고된 급격한 구조 조정은 매우 심대한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어 반드시 재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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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초과학·의학 학술단체들이 공동으로 기초연구사업 연구비 예산 삭감을 철회하고 사업의 급속한 변화를 재고해달라고 정부와 국회에 요구했습니다.
기초연구연합회는 오늘(19일) 성명서를 통해 “기초연구사업도 삭감의 칼날을 피하지 못해 1,537억 원 감액이 결정되었다”며 “이와 함께 예고된 급격한 구조 조정은 매우 심대한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어 반드시 재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연합회는 기초연구산업 예산 삭감으로 소규모 실험실에서 이뤄지는 연구와 다양한 분야 연구자들의 연구가 단절돼 연구 생태계가 훼손되고, 비전임 연구자 지원 사업도 신규 지원이 중단돼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국제협력사업이 주요 기초연구사업에서 획일적으로 추진돼 예산 낭비와 과학기술패권 약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연합회는 “현장 연구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기초연구비 안정적 확보를 위한 법적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기초연구연합회는 기초과학학회 및 협의회 연합체로 2017년 설립됐습니다. 이번 성명에는 연합회 내 27개 학회가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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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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