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G메일·구글지도·유튜브 등에 AI 챗봇 바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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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오픈 AI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공지능(AI) 운영에 따른 경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자사의 AI 챗봇 바드를 G메일과 구글지도, 유튜브 등 자사의 다른 디지털 제품군들에 도입하고 있다.
구글은 19일 바드의 기능 확장을 발표하면서 사용자가 챗봇이 G메일 계정 속의 정보를 캐내고, 구글지도에서 방향을 잡아채며, 유튜브에서 유용한 동영상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영어 전용 확장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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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지도 등 서비스 더 유용해지고 의존성 더 커질 것
[AP/뉴시스]유세진 기자 = 구글이 오픈 AI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공지능(AI) 운영에 따른 경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자사의 AI 챗봇 바드를 G메일과 구글지도, 유튜브 등 자사의 다른 디지털 제품군들에 도입하고 있다.
구글은 19일 바드의 기능 확장을 발표하면서 사용자가 챗봇이 G메일 계정 속의 정보를 캐내고, 구글지도에서 방향을 잡아채며, 유튜브에서 유용한 동영상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영어 전용 확장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바드가 구글 비행에서 여행 정보를 가져오고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된 문서에서 정보를 추출할 수도 있게 한다.
구글은 바드가 G메일 또는 드라이브에서 얻을 수 있는 잠재적으로 민감한 정보를 인간 검토자가 보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것과, 광고 판매를 통한 돈벌이의 방법으로 데이터를 이용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이는 오픈AI의 챗GPT 챗봇의 인기와 Bing 검색 엔진 및 워드, 엑셀 및 아웃룩 응용 프로그램이 포함된 마이크로소프트 365 제품군에 AI 기술을 도입하려는 MS의 노력으로 촉발된 최근 AI 전쟁을 보여주는 것이다.
지난 3월 구글의 바드 출시 후 챗GPT는 5월 자체 검색 결과에서 더 많은 대화식 AI 사용을 시험하기 시작했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이러한 오픈AI의 시험이 구글 검색 엔진에 대한 위협으로 보고 더 많은 구글의 디지털 제품군에 바드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미 법무부는 구글이 경쟁과 혁신을 억누르기 위해 권력을 남용, 검색 엔진 부붐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다며 독점 금지를 밝혔지만 구글은 알고리즘이 최고의 결과를 내기 때문에 검색을 지배할 뿐이며, 또 AI의 대두로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다양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고 반박했다.
바드가 G메일과 구글지도, 유튜브 같은 인기있는 서비스의 개인정보에 대한 접근할 수 있게 되면 이들 서비스는 훨씬 더 유용해지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서비스에 의존하게 될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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