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북한 남자축구, 국제무대 복귀전서 타이완에 2대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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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중국 저장성 진화 저장성사범대동쪽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예선 F조 1차전에서 타이완을 2대0으로 꺾었습니다.
더불어 북한은 2020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대회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국제무대'로 복귀했습니다.
올해 들어 조금씩 종목별 국제대회에 모습을 드러낸 북한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200명 가까운 규모의 선수를 파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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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자 축구대표팀이 5년 만에 치른 종합대회이자 3년 8개월 만에 벌인 국제무대 복귀전에서 완승을 거뒀습니다.
북한은 중국 저장성 진화 저장성사범대동쪽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예선 F조 1차전에서 타이완을 2대0으로 꺾었습니다.
전반 7분 리조국이 선제골을 넣었고, 12분에 김국진이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올림픽과 함께 종합대회로 분류되는 아시안게임에서 북한 축구가 모습을 드러낸 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5년 만입니다.
더불어 북한은 2020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대회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국제무대'로 복귀했습니다.
북한은 코로나19를 이유로 2021년 치러진 도쿄 올림픽에 일방적으로 불참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고, 지난해 12월 31일 자격정지가 해제됐습니다.
올해 들어 조금씩 종목별 국제대회에 모습을 드러낸 북한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200명 가까운 규모의 선수를 파견했습니다.
국제 대회 복귀전을 기분 좋게 치른 북한은 21일 키르기스스탄, 24일 인도네시아와 차례대로 맞붙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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