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돔' 대체할 제3의 구장 어디?…서울시 "두산·LG와 협의 중"

서한샘 기자 2023. 9. 1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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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9일 잠실 돔구장 신축기간 동안 대체구장에 대해 KBO(한국야구위원회), 두산·LG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돔구장 건설, 대체구장과 관련한 사항을 KBO, 구단과 협의해왔고 앞선 논의를 통해 두산·LG 측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후 최종 결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철거 후 새 돔구장이 건설되기까지의 대체 야구장으로 고척·목동·수원·인천 야구장 등 잠실을 제외한 제3의 장소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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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구단 의견 충분히 반영한 뒤 최종 결정"
'3만석 규모' 잠실 돔구장, 2031년 준공 예정
돔구장을 포함해 세계적 수준의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단지'와 한강과 연계한 수변생태문화공간 조성 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준비되고 있다. 2023.9.1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서울시는 19일 잠실 돔구장 신축기간 동안 대체구장에 대해 KBO(한국야구위원회), 두산·LG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설명자료를 내고 "아직 대체구장에 대해 확정된 바는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서울시는 "돔구장 건설, 대체구장과 관련한 사항을 KBO, 구단과 협의해왔고 앞선 논의를 통해 두산·LG 측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후 최종 결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향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적절한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라며 "관람객의 안전과 야구팬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체 구장을 선정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잠실 돔구장은 기존 잠실야구장 자리에 3만석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2026년 상반기 돔구장 건설에 착수해 2031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기존 잠실야구장은 2025년 프로야구 시즌이 끝난 뒤 2026년부터 해체·철거 작업에 돌입한다.

서울시는 철거 후 새 돔구장이 건설되기까지의 대체 야구장으로 고척·목동·수원·인천 야구장 등 잠실을 제외한 제3의 장소를 검토 중이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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