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시의원 "글로벌 아카데미 예산 조속히 재편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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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의 '글로벌 아카데미 설립' 예산이 구의회에서 전액 삭감된 것과 관련해 동구지역 시의원들이 예산 재편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상래, 송인석, 정명국 등 3명의 동구 시의원은 19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동서 교육 격차는 우리 아이들의 교육 불평등뿐만 아니라 30~40대 젊은 세대의 인구 유출로 이어져 동구의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주요 원인"이라며 "삭감된 예산을 하루빨리 편성해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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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래·송인석·정명국 시의원 "동서 교육 격차는 경쟁력 저하시키는 주요 원인"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 동구의 '글로벌 아카데미 설립' 예산이 구의회에서 전액 삭감된 것과 관련해 동구지역 시의원들이 예산 재편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상래, 송인석, 정명국 등 3명의 동구 시의원은 19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동서 교육 격차는 우리 아이들의 교육 불평등뿐만 아니라 30~40대 젊은 세대의 인구 유출로 이어져 동구의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주요 원인"이라며 "삭감된 예산을 하루빨리 편성해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아카데미가 더이상 어른들의 욕심으로 좌초되지 않고 조속히 설립될 것을 염원하며,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송인석 의원은 "동구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인데 구의회 여야의 싸움으로 예산이 부결돼서 안타까운 마음에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정명국 의원은 "앞으로 여야가 좀 더 소통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 구의원 5명과 시의원 3명이 서로 상의해서 정치적인 부분은 시의원들이 뒤에서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상래 의장은 "글로벌 아카데미는 동구 학부모들의 여론조사를 해 본 결과 80% 이상이 찬성으로 나왔다"며 "교육의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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