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설' 슈 향한 바다의 '편지', 엇갈리는 반응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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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바다가 멤버 슈와의 불화를 고백한 가운데, 그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는 글을 썼다.
최근 바다는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S.E.S. 활동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슈에게 쓴 소리를 했다가 최근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솔직히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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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S.E.S. 바다가 멤버 슈와의 불화를 고백한 가운데, 그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는 글을 썼다. 바다의 글을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19일 바다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S.E.S.의 단체 사진과 함께 2002년 발매된 곡 '편지'의 가사를 적었다.
바다는 "시린 세상 눈물 속에 지웠던 사랑보다 소중했던 우정이 내 가슴에 힘겨운 첫 눈처럼 남아서 어느 흐린 세상 아래 내리네, 그땐 널 많이 의지했어. 내 방 가득 채운 촛불처럼 따뜻했던 너의 미소로 모두 다 감싸주면서 말없이 안아 주었어. 오 마이 프렌드(Oh my friend). 널 보내지 않아 너도 잘 알잖아. 내 영혼의 집은 네 맘에 지어 놓은 걸 기억해줄래 너의 마음 안에서 나 사는 날까지 우리 예쁨만 바라봐 주길 바래"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바다는 해시태그를 통해 "수영아 언니가 부족해서 미안해. 항상 널 기다릴게. forever S.E.S"라고 덧붙였다. 슈의 본명은 유수영이다.
최근 바다는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S.E.S. 활동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슈에게 쓴 소리를 했다가 최근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솔직히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슈가 탱크톱을 입고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한 것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가 사이가 멀어졌다는 것이다.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7억원대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바 있다. 2019년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를 받았고, 이후 도박으로 인해 발생한 대여금 반환 소송 및 전세금 미반환 논란 등에도 휩싸였다. 자숙 후 최근 개인방송 BJ로 활동을 시작한 상태다.
슈는 BJ로 활동하는 과정에서 방송에 노출 의상을 입고 나와 후원금을 받고 춤을 추는 등의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된 바 있다. 두 사람의 갈등 또한 슈의 이러한 활동으로 인해 불거진 것으로 보인다. 바다는 "왜 그런 (도박) 사건이 벌어진 뒤, 바로 탱크톱을 입으면 안 되는지 슈에게 설명했다"라며 "지금 그렇게 입으면 어떤 사람들은 정신 못 차렸다고 생각할까봐 염려가 됐다. 내가 그런 잔소리를 하니 슈가 싫었을 것"이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바다는 "슈야. 정신을 차려야 돼. 우리는 쓴소리를 할 수 밖에 없었다. 네 주변에 정말 너를 위한 사람들이 있는지를 봐. 네가 그런 일을 했었는데 '이제는 안 하니까'에서 끝나는 게 아니다.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갈지가 중요하다"라고 공개적으로 슈를 향한 쓴소리를 이어갔다. 이어 "내가 지금 전화 못 받고 문자 답장 못 하는 건 언니도 너한테 쓴소리하기 싫고, 상처 주기 싫어서다"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다가 또 한 번 슈를 향한 '편지'를 남긴 상황. 일각에서는 바다가 정말 슈를 멤버이자 동생으로 아끼기에 하는 진심 어린 걱정이 느껴진다는 반응이 나왔지만, 한편으로는 바다의 계속되는 언급이 오히려 슈의 현 상황을 부각시켜 추가적인 구설을 만든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바다가 공개적인 쓴소리나 지적을 하는 대신 슈에게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하는 편이 나았을 것이라는 반응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바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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