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젊은 공장' 만든다…신규 전기차 공장에 장년층 비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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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신규 전기차 공장에 정년퇴직을 앞둔 장년층 인력을 줄이기로 했다.
생산현장 내 연령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전기차 전환에 발맞춰 신기술의 연속성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노조가 이같은 내용의 합의안을 찬반투표에서 가결시킴에 따라 현대차의 국내 전기차 신규 공장 인력 중 만 39세 이하 직원이 전체의 30%를 차지하게 된다.
전기차 공장에 이보다 적은 인원을 배치하는 것은 전기차 전환을 맞아 신기술의 연속성 확보 및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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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신규 전기차 공장에 정년퇴직을 앞둔 장년층 인력을 줄이기로 했다. 생산현장 내 연령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전기차 전환에 발맞춰 신기술의 연속성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19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최근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에서 신규 전기차 공장에 연령대별로 적정 비중의 인원을 배치하기로 합의했다. 노조가 이같은 내용의 합의안을 찬반투표에서 가결시킴에 따라 현대차의 국내 전기차 신규 공장 인력 중 만 39세 이하 직원이 전체의 30%를 차지하게 된다. 만 40~49세 이상 직원은 40%, 만 50세 이상은 30%다.
지난해 기준 현대차의 만 50세 이상 인력은 총 3만2101명으로, 전체의 43%였다. 전기차 공장에 이보다 적은 인원을 배치하는 것은 전기차 전환을 맞아 신기술의 연속성 확보 및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신공장 양산시점 기준 정년퇴직 잔여기간이 2년 미만인 자는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현대차는 다양한 신기술·신공법 적용 대비 및 초기 안정적 라인운영을 위해 필요시 모집 부문별 테스트를 통해 적합 인원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전문기술인력의 경우 기존부서의 인력운영 상황을 감안해 동일직무 내 배치전환을 허용하기로 했다.
정한결 기자 ha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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