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야학, 47년째 만학도 도와 '우정선행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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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 오운문화재단은 19일 서울 강서구 마곡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에서 열린 제23회 우정선행상 시상식에서 47년째 늦깎이 학생들의 배움터가 되어온 상록야학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웅열 오운문화재단 이사장은 "우정선행상 수상자 여러분들은 타인을 위해 각자가 있는 곳에서 자신이 가진 것으로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통해 사랑을 실천해 오셨다"며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걸어오신 길에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의 여정에 우정선행상이 새로운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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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째 무연고 고인들의 장례를 치러준 강봉희씨, 온갖 질병과 사투하면서도 42년간 이·미용 봉사를 이어온 김정심씨, 청각장애인 가족들의 소통을 도와왔던 수어통역 봉사단 '손으로 하나되어'는 각각 우정선행상 본상을 받았다.
오운문화재단의 우정선행상은 2001년부터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행을 베풀어 온 이들의 미담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살맛나는 세상'을 가꿔온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위로해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이날 시상식에는 이웅열 이사장과 손봉호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심사위원, 지난해 수상자 등이 올해 수상자들에게 상을 수여하고 함께 축하했다.
이웅열 오운문화재단 이사장은 "우정선행상 수상자 여러분들은 타인을 위해 각자가 있는 곳에서 자신이 가진 것으로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통해 사랑을 실천해 오셨다"며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걸어오신 길에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의 여정에 우정선행상이 새로운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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