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즈 리조트 마카오에서 카카오페이 할인받으세요!"

카카오페이, 샌즈 차이나-마카오 패스와 협력, 사용자 혜택 강화 나선다
이달 30일까지 샌즈리조트 마카오에서 300MOP 이상 결제 시 30MOP 할인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카카오페이가 마카오 복합 리조트 운영사인 '샌즈 차이나', 현지 최대 모바일 결제 사업자인 '마카오 패스'와 협력해 사용자 혜택 강화에 나선다.

3사는 이달 18일~30일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기간 마카오를 방문한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샌즈 차이나가 운영하는 복합 리조트의 다양한 매장에서 결제하고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한 마카오 가맹점에서 최초로 300MOP(약 49,000원) 이상 결제하면 바로 30MOP(4,900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나 제휴 서비스인 '알리페이플러스(Alipay+)' 로고가 비치된 오프라인 매장에서 스마트폰 화면의 QR코드, 바코드를 제시하거나 사용자가 매장에 붙어 있는 QR코드를 촬영해 '카카오페이머니'를 비롯해 리워드로 받은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쉽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2019년 10월부터 마카오 지역 전역에서 결제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사용자는 해외에서도 환전의 번거로움, 현금 관리의 불편함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쉽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사용자가 마카오에 방문하게 될 경우, 결제 바코드가 자동으로 '해외 결제'로 전환되며 국내에서 결제하던 방식 그대로 편하게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된다.

모든 결제 내역은 카카오페이앱과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현지 통화뿐 아니라 원화 기준으로도 결제 금액을 제시하여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3사는 이번 프로모션 이후에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런더너 마카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사용자들이 해외에서도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마카오 현지 최고의 파트너들과 협력한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혜택을 늘리기 위해 해외 제휴사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딘 자오(Dean Zhao) 샌즈 차이나 전자상거래 담당 수석 부사장은 "한국은 마카오를 찾는 관광객이 많은 주요 국가 중 하나"라며 "카카오페이, 마카오 패스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는 한국 관광객에게 친숙한 자국의 기술을 제공, 한국여행자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호 마카오 패스 회장 겸 대표는 "현재 마카오 패스는 마카오 내 거의 모든 주요 결제처를 포함 27,000개 이상의 매장에서 효율적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중"이라며 "폭넓은 협력을 통해 국제 관광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샌즈 차이나는 코타이 스트립 지역의 ▲베네시안 마카오(The Venetian® Macao), ▲파리지앵 마카오(The Parisian Macao), ▲런더너 마카오(The Londoner® Macao), ▲플라자 마카오(The Plaza® Macao)와 ▲마카오 반도의 샌즈 마카오(Sands® Macao) 등을 운영하고 있는 마카오에서 가장 큰 복합 리조트 회사다.

또 '마카오 패스'는 비은행 금융 기관이자 마카오에서 널리 쓰이는 '마카오 패스 카드'를 발행하는 신용기관으로, 엠페이 전자지갑 앱을 통해 지역 상인과 주민, 관광객들에게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주까지 50개에 육박하는 해외 국가 및 지역과 결제 서비스를 연동 중이다. 일본과 중국, 싱가포르에서는 결제처를 확장하고 있고, 프랑스(쁘랭땅백화점)와 이탈리아(이탈리아 두오모 성당), 태국(센트럴 리테일)에서는 핵심 가맹점을 오픈해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그 외에도 독일, 영국, 호주,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지에서 기술 연동 및 테스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