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硏-포스코기술연구원…철강 온실가스 저감 '의기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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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19일 포스코기술연구원 포항 본원에서 '바이오매스(친환경연료) 활용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의 쌀'로 불리는 철강 분야는 대표적인 온실가스 배출 산업이다.
이창근 에너지연 원장은 "올해 발표된 정부의 철강 부문 탄소중립 대책은 화석연료를 바이오매스 등으로 대체하는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철강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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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19일 포스코기술연구원 포항 본원에서 '바이오매스(친환경연료) 활용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의 쌀'로 불리는 철강 분야는 대표적인 온실가스 배출 산업이다. 전 세계적으로 연간 철 생산량은 약 18억톤(t)으로, 이 과정에서 글로벌 전체 탄소배출량 약 7%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정부는 2030년까지 산업 부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현재보다 11% 이상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때문에 철강 분야 기업들이 저탄소, 친환경으로 근본적 변화를 꾀하고 있다.
포스코는 현재 공정에서 사용하는 석탄을 친환경 바이오카본으로 대체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이에 포스코는 관련 기술을 보유한 에너지연과 협력해 공동 R&D(연구·개발)와 실증에 나선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바이오매스 원료 선정과 고품위화 △바이오매스의 제철 공정 적용 기술개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온실가스 저감 기술 정보교류 등도 추진한다.
이창근 에너지연 원장은 "올해 발표된 정부의 철강 부문 탄소중립 대책은 화석연료를 바이오매스 등으로 대체하는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철강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주세돈 포스코기술연구원장은 "포스코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포스코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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