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지역 간 전력 불균형 없애려면 분산에너지 필수"

이석주 기자 2023. 9. 1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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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이 지역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동서발전은 19일 울산 중구 한국에너지공단 강당에서 '지역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반 조성'을 주제로 제10회 울산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편상훈 울산연구원 원장,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 등 에너지포럼 회원사와 분산에너지에 관심이 있는 울산지역 산·학·연 관계자, 대학생 등 12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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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과 제10회 울산에너지포럼 개최
'분산에너지 특별법' 내년 6월 시행 예정
한국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이 지역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동서발전은 19일 울산 중구 한국에너지공단 강당에서 ‘지역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반 조성’을 주제로 제10회 울산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편상훈 울산연구원 원장,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 등 에너지포럼 회원사와 분산에너지에 관심이 있는 울산지역 산·학·연 관계자, 대학생 등 120명이 참석했다.

동서발전과 포럼을 공동 개최하는 에너지공단은 지난 6월 공포된 ‘분산에너지 특별법’이 내년 6월 시행됨에 따라 시행령·시행규칙 등 하위법령과 법령 내 제도 시행 방안 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분산에너지는 재생에너지 확대로 인한 계통 불안전성을 해소하고 지역 간 전력수급 불균형 완화를 위해 필요하다”며 “울산시가 추진하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정을 위해 울산에너지포럼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 김형중 에너지공단 에너지신산업실장은 ‘분산에너지특별법 및 정책 추진 방안’을, 주성관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분산에너지 기술’을 각각 발표했다.

이들은 에너지 전환과 지역 발전을 위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필요성과 ESS(에너지 저장 장치), VPP(가상 발전소) 기술 정보 등을 공유했다.

이 밖에 이한우 울산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지원단장은 ‘울산 분산에너지 활성화 전략’을 발표하면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유치 ▷분산전력 시스템 진단·구축 ▷산업단지 탄소중립 가속화 ▷지역 간 균형발전 선도를 위한 추진 방안을 소개했다.

이 단장은 울산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점을 위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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