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공모가 2만 6천원 확정…다음달 5일 상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음 달 초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두산로보틱스가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2만1천원~2만6천원) 상단인 2만 6천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1920개 기관이 참여해 모두 24억 2379만 5018주를 신청했으며 경쟁률은 272.03대1을 기록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오는 21~22일 일반 청약을 거쳐 오는 10월 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22일 일반청약…다음달 5일 코스피 상장
다음 달 초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두산로보틱스가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2만1천원~2만6천원) 상단인 2만 6천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1920개 기관이 참여해 모두 24억 2379만 5018주를 신청했으며 경쟁률은 272.03대1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4212억 원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조 6853억 원이다. 수요예측 참여 주식수를 공모가로 환산하면 참여 금액이 약 63조 원에 달해 올해 현재까지 최대 규모 딜이다. 일정 기간(15일~최대 6개월) 동안 주식을 팔지 않기로 하는 의무보유확약 비중은 51.6%였다.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혀온 두산로보틱스는 2015년 설립된 두산 계열 로봇 제조 전문기업으로 협동로봇이 주력 제품이다. 협동로봇은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하며 물리적으로 사람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로봇이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상장으로 조달하는 자금을 연구개발, 생산 역량 강화 등에 사용해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강화함으로써 협동로봇 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사업확장을 위한 해외 채널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범용성이 높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로봇 시장으로 확대하는 것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산로보틱스는 오는 21~22일 일반 청약을 거쳐 오는 10월 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IPO를 통해 1620만주가 발행되는데, 이 가운데 25~30% 정도가 일반청약자 몫이다. 일반 청약은 공동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공동 주관사인 NH투자증권, KB증권, 인수회사인 키움증권, 신영증권, 하나증권을 통해 실시된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박성완 기자 pswwang@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징맨' 황철순 아내 이혼 절차 고백…"날 외도녀로 몰아"
- 또 혐한? '락스물' 내준 日식당…구토하자 "민폐"[이슈시개]
- 가수 이선희 '배임' 혐의로 검찰行…"법인카드 사적 유용 혐의"
- 법원, 아동 11명 유괴·인신매매한 '인면수심' 여성 사형선고
- 도심서 집단난투극…칠성파·신20세기파 무더기 기소
- 온갖 의혹에 "가짜뉴스와 전쟁"…입 닫은 '대변인 출신' 김행
- 檢 "이재명, 김성태 '해결사'로 활용…정경유착 범죄 표본"
- 영 케어러·은둔청년 전담 관리할 '청년미래센터' 세운다
- '오염처리수'로 명칭 변경 임박한 듯…'정부 의견 청취중'
- 강남 차병원사거리 '또' 지반 침하…한때 교통 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