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다음달 KAIST서 강연…반도체 인재 확보에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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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미래 반도체 시장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인재 확보에 나선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다음달 11일 대전 카이스트(KAIST) 정근모 콘퍼런스홀에서 '초기술로 세상을 더 행복하게'라는 주제로 최고경영자(CEO) 초청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곽 사장의 강연은 미래 반도체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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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장경윤 기자)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미래 반도체 시장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인재 확보에 나선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다음달 11일 대전 카이스트(KAIST) 정근모 콘퍼런스홀에서 '초기술로 세상을 더 행복하게'라는 주제로 최고경영자(CEO) 초청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초기술로 세상을 더 행복하게'는 SK하이닉스가 올해 초 공개한 회사의 새로운 행동양식에서 핵심 가치로 내세운 문구다.
곽 사장은 이번 강연에서 AI산업의 핵심 요소로 떠오른 HBM(고대역폭메모리)와 최신 D램, 낸드 기술에 대해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해 데이터 처리 성능을 크게 끌어올린 차세대 메모리다.
곽 사장의 강연은 미래 반도체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023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접수를 시작하고, 서울대에서는 '2023 하반기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등 국내 주요 대학과의 계약학과 개설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학생들을 미국 데이비스대학교(UC Davis)로 파견하는 협정식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업계의 연간 부족 인력은 2020년 기준 1천621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향후 10년간 반도체 분야에서 약 3만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경윤 기자(jkyoo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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