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추락사' 집단 마약 장소 제공자·판매책 등 3명 송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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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현직 경찰관이 추락사한 '집단 마약 투약' 의혹 주요 피의자 3명이 검찰에 넘겨진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20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정모씨(45)와 이모씨(31)를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마약을 거래한 혐의를 받는 문모씨(35)도 21일 구속 송치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21일에는 마약을 거래한 혐의를 받는 문씨를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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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병찬 김예원 기자 =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현직 경찰관이 추락사한 '집단 마약 투약' 의혹 주요 피의자 3명이 검찰에 넘겨진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20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정모씨(45)와 이모씨(31)를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마약을 거래한 혐의를 받는 문모씨(35)도 21일 구속 송치할 계획이다.
정씨는 모임 장소가 된 아파트의 거주자이자 장소 제공자이며 이씨는 마약을 구매해 모임을 준비한 혐의를 받는다.
법원은 지난 11일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로 이들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집단 마약 의혹 사건은 지난달 27일 용산구 아파트에서 현직 경찰관이 추락사하면서 불거졌다. 경찰 수사 결과 모임에는 사망한 A경장을 포함해 비뇨기과 의사, 대기업 직원, 헬스 트레이너 등 22명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1명은 홍콩으로 도주했다.
생일 축하 차원에서 모였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모임 성격과 마약 구매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21일에는 마약을 거래한 혐의를 받는 문씨를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문씨는 지난달 27일 추락사한 강원경찰청 소속 A경장과 마약을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지만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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