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공모가 2만6천원 확정…다음달 5일 상장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산로보틱스가 지난 11일~15일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희망 공모밴드가격(2만1천원~2만6천원) 상단인 2만6천원에 확정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천920개 기관이 참여해 총 24억2천379만5천18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순 경쟁률은 272대1로 공모금액은 약 4천212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조6천853억원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공모금액과 더불어 수요예측 참여주식수를 공모가격으로 환산 시, 수요예측 참여금액이 약 63조원에 달하는 올해 현재까지 최대 규모 딜입니다.
상장을 주관한 미래에셋증권 및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수가 국내는 1천660개, 해외는 260개 수준으로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공모를 진행한 신규 상장기업 중 최고 수준의 기관 참여도를 보이며, 실제 경쟁률에서는 흥행에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전략적 사업 인수 및 투자에 활용해 기존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완하는 한편 해외 사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세부적으로는 AMR(자율주행로봇) 및 기타 주변기술 기업 인수, 국내외 생산시설 투자, 신규 제품 연구개발, 해외사업 강화 등에 사용해 회사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로보틱스 생태계 확장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두산로보틱스는 오는 21~22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다음달 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예정입니다. 일반 청약은 공동대표주관회사인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과 공동주관회사인 NH투자증권, KB증권, 그리고 인수회사인 키움증권, 신영증권, 하나증권을 통해 실시됩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두산로보틱스, 공모가 2만6천원 확정…다음달 5일 상장
- 많이 아프면 자식 있어도 '의료급여' 받는다
- '역대급' 전기요금 고지서 온다…추가 인상도 '코앞'
- "과일음료에 과일 없다"…美 스타벅스, 수십억원대 소송 직면
- 필리핀 자주가던 그 주부…알고보니 고액 '마약 알바'
- 글로벌 '전진'인데…OECD, 韓 성장 전망 '제자리'
- [앵커리포트] 백내장렌즈 30배 차이…비급여 진료비 꼭 확인해야
- 눌러도 눌러도 은행연체율 또 올랐다…가계신용 연체율 0.7% 돌파
- 불어난 가계대출 늘어난 정책대출…부실 '쓰나미'가 온다
- 산은·캠코 등 정부 지침 어기고 사내 특혜성 대출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