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올해 한국 성장률 1.5%·내년 2.1% 전망 유지
오수영 기자 2023. 9. 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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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치는 올리면서도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일본 성장률 전망은 큰 폭 상향 조정해 한국 성장률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OECD가 이같은 내용의 중간 경제 전망을 발표했다고 오늘(19일) 기획재정부가 밝혔습니다.
OECD는 해마다 6월과 11월엔 회원국들 경제 전망을, 3월과 9월에는 주요 20개국(G20) 중심의 중간 경제 전망을 발표해왔습니다.
OECD는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을 1.5%로 예상해 지난 6월 전망과 같은 수준을 제시했습니다.
앞서 OECD는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2021년 12월에 2.7%로 전망한 뒤 지난해 6월 2.5%, 9월 2.2%, 11월 1.8%, 올해 3월 1.6%, 6월 1.5% 등으로 계속 하향 조정해 왔습니다.
OECD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3.0%로 미국·일본·브라질의 양호한 상반기 성장세를 반영해 6월보다 0.3%포인트 상향 조정했습니다.
특히 일본 성장률을 6월 전망치 1.3%보다 0.5%포인트 높은 1.8%로 제시하면서 한국 성장률을 추월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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