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할 줄 몰라” 이븐, 패기 넘치는 데뷔 출사표 [들어보고서]

사진=이븐 ‘TROUBLE’ 뮤직비디오 캡처

사진=이븐 ‘TROUBLE’ 뮤직비디오 캡처

[뉴스엔 이민지 기자]

신예 이븐이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7인조 보이그룹 이븐(EVNNE)은 9월 16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Target: ME'를 발매, 타이틀곡 '트러블(TROUBLE)'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데뷔 앨범 'Target: ME'는 '나를 대중이 원하는 타겟으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가 담겨있다.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가 모두의 이목을 끌겠다는 콘셉트와 또래 소년들처럼 친근하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는 상반되는 콘셉트를 동시에 전한다.

타이틀곡 '트러블'은 베이스 뮤직을 기반으로 한 볼티모어 클럽 장르의 곡으로 긴장감이 감도는 리듬과 중독성 있는 브라스 리프가 매력적인 곡이다. 박진감 넘치는 데뷔를 즐기며 목표를 향해 한걸음 나아가겠다는 이븐의 다짐을 담고 있다.

도입부부터 "What’s that? 시선들은 내 무빙을 따라와 니 주윌 또 흐트려", "Yeh 됐어 초반에 다 무너진 Wall Here we go up 그 위로 Top of the Top 거길 노려 어서 시작도 안 했지 TiK TiK BOOM 난 시간이 없지 Go on and on!" 데뷔와 함께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겠다는 자신감이 드러난다.

패기 넘치는 신인의 노래답게 "거칠게 좀 더 발을 굴려 Dum-dum-di-dum 시작을 알려 지금부터 Don't let you down", "Ya, Ha, 다들 전혀 예측하지 못해 It’s new change, you must come in 용감해 꺾을수록 빛나 더 윙가르디움 레비오사" 등 가사도 귀를 사로잡는다.

"더해져 everyday 만족할 줄 몰라 난 누구든 원하는 play 즐기면 더 올라가 Ay 의심 따윈 없이 Ya 미친듯이 Come with me Ya We don't stop at the top 매 순간이 start"라며 높은 곳으로 올라가겠다는 각오도 엿보인다.

다들 걱정하지만 곧잘 해낸다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만족할 줄도, 지칠 줄도 모르고 끝없이 나아가겠다는 포부도 노래 곳곳에 담겨있다.

쉴새없이 몰아치는 비트에 보컬과 래핑이 수시로 오가며 조화를 이루는 곡인 만큼 지루할 틈 없이 노래가 이어진다.

문정현, 박지후, 박한빈, 유승언, 이정현, 지윤서, 케이타로 구성된 이븐은 밤마다 새롭게 떠오르는 별들처럼 가장 높은 곳에서 밝게 빛나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그룹명에 담았다. 이들은 Mnet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역량과 매력을 보여주며 주목 받았던 멤버들로 구성돼 데뷔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이 데뷔 앨범으로 음악팬들에게 어떤 인상을 남길지, 이들의 패기 넘치는 출사표가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뉴스엔 이민지 oi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