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 '놀이의 발견' 적자 PEF, 투자금 돌려받기로
조윤희 기자(choyh@mk.co.kr) 2023. 9. 19. 17:54
웅진그룹의 신규 모바일 플랫폼 사업 '놀이의 발견'에 투자했던 국내 중견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가 3년 만에 투자금 전액을 상환받기로 했다. 19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웅진씽크빅은 자회사 놀이의 발견 상환전환우선주(RCPS) 40만주를 238억원에 취득하기로 이사회를 통해 결의했다. 해당 RCPS는 3년 전 우리프라이빗에쿼티와 큐캐피탈이 공동으로 조성한 '우리-큐 기업재무안정PEF'를 대상으로 발행한 물량인데 이를 되사오기로 한 것이다. 2020년 웅진씽크빅은 놀이의 발견을 물적분할한 후 200억원 규모로 투자 유치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재무적투자자들이 이달 주식매수청구권(풋옵션)을 행사하면서 투자금을 3년 만에 상환하게 됐다.
[조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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