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목소리 담는다' 경사노위, 내일부터 릴레이 청년 토크 콘서트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9.1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대통령직속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잇따라 청년들을 만난다.

경사노위는 20일 오후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1차 청년 경청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동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기위해 마련했다. '경청'은 '경'사노위가 '청'년을 만난다는 의미와, 청년들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듣겠다는 의미로 명명했다.

1차 콘서트의 주제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청년고용'이다.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을 지낸 윤종록 카이스트 AI센터장이 '데이터 대항해시대(피할 수 없는 노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후 일하는 청년,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스타트업 청년 등 다양한 청년 8명이 참여해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청년고용의 어려움과 해법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2차 콘서트는 21일 오후 대구 중구 청년행복기숙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3차는 25일 오후 서울대학교 우석경제관에서, 4차 콘서트는 26일 오후 전국고용서비스협회에서 열린다.

경사노위는 오프라인 콘서트뿐 아니라 온라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5일부터 플랫폼 '노말청년'을 러칭해 웹과 스마트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시작한다. 노말청년은 노말(Normal)한 청년이 '노'동을 '말'하다라는 의미가 담겼다.

euni12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