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닛월드투어, '히말라야 썬더드래곤패스 부탄왕국 트레킹' 출시

지역전문 여행네트워크 플래닛월드투어(대표 한재철)는 부탄왕국이 코로나엔데믹 전환으로 지난 1일부터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지속가능개발기금(Sustainable Development Fee, SDF) 50% 할인 혜택 기회를 맞아 '히말라야 썬더드래곤패스 부탄왕국 트레킹 6박7일'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제공=플래닛월드투어

이 상품은 몇 년간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히말라야 깊은 계곡 속 신비한 청정 자연환경과 부탄왕국의 잘 보존된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지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9월부터 매주 수, 금, 일요일 출발이 예정돼 있으며, 3,810,000원에 여행자보험, 방콕-부탄 국제선 항공료, 부탄 입국비자, 관광지 입장료, 전문 트레킹 가이드가 포함돼 있다. 추가요금 부담 시 최소인원 1명부터 출발 가능하다.

부탄왕국은 1970년대부터 국민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민총행복지수(Gross National Happiness, GNH)를 채택해 산업개발보다는 자연보존과 유기농정책으로 현재 국토의 72% 산림을 보호하고 있으며 헌법에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60% 이상 산림보존을 국가의 의무로 하고 있다. 또한 세계 10대 생물 다양성 지역 중 하나인 동부 히말라야 산맥 중심에 자리잡고 있으며 높고 험준한 히말라야 산과 깊은 계곡이 있는 청정 환경은 풍부하고 다양한 생태계를 자랑한다. 부탄왕국이 보호한 청정 수원지로 하는 강물에 세계 인구의 5분의 1이 의지해 살아가고 있다.

본격적인 트레킹 시작은 2일차 파로국립박물관에서 시작해 질리종이 자리한 3,480미터 캠핑장까지 이동한다. 가장 높은 캠핑장은 4,110미터에 있으며 히말라야 산맥 깊은 계곡 속 오르막, 내리막 오솔길을 따라 하루 평균 4~5시간 트레킹한다. 트레킹 코스는 매혹적인 히말라야산맥 능선, 고산 숲, 신비한 호수, 야크방목 목초지, 철죽 군락지 등을 지나며 참가자들은 썬더드래곤패스 트레킹을 통해 세계 어느 곳에서도 체험할 수 없는 값진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동오 기자 canon35@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