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배원 응원 받아"..'보플' 파생그룹 이븐, 데뷔 꿈 이뤘다 [종합]
이븐은 1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첫 미니앨범 'Target: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븐은 지난 4월 종영한 Mnet 경연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 참가자들로 구성된 7인조 보이 그룹이다. 아쉽게 데뷔조에 포함되지 못했지만, 가요기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파생 그룹을 결성해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됐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리버 케이타는 "드디어 꿈에 그리던 데뷔를 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지금까지 우릴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현도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정현은 "'보이즈 플래닛' 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응원해준 팬들 덕분에 데뷔 무대에 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꿈을 포기하지 않고 이어 나가게 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보이즈 플래닛'에서 배운 것들이 우릴 더 단단하게 해줬다고 생각한다"며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유승언은 "'보이즈 플래닛' 끝나고 기회가 올까 두렵기도 궁금하기도 했는데, 많은 격려와 성원 덕분에 다시 한 팀으로 모이게 됐다"며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박한빈은 멤버들과 처음 상견례를 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분위기가 좋았다"며 "어떤 팀으로, 어떤 곡으로 활동할지, 어떤 시너지가 나올지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찼다"고 말했다. 케이타는 "편하게 기댈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존재"라며 멤버들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지윤서는 "'TROUBLE'로 음악 방송 1등을 하는 것이 목표"라며 "늘 함께해주신 분들과 함께 행복하고 소중한 순간을 나누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케이타는 음악 방송 1위 소감을 미리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 이번 활동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케이타는 지난 2021년 3월 보이 그룹 싸이퍼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바 있다. '보이즈 플래닛' 참가 이후 이븐의 리더로 발탁돼 가요계에 다시 문을 두드리게 됐다. 케이타는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다같이 생활하면서 단체 합을 맞추는 것에 대해 많이 배웠다"며 "(재데뷔에 대한) 부담감도 크지만, 같이 잘하는 동생들과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어서 기대가 크다. 그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지윤서도 "'보이즈 플래닛' 출연 당시에는 연습생 신분으로 방송에 참가했는데, 나와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연습생이 많다는 걸 처음 알고 힘을 얻었다"며 "카메라 보는 거나 퍼포먼스적인 부분, 단합력 등을 방송을 통해 많이 배웠다. 빠른 시간 내에 무대를 준비해야 했기 때문에 빨리 멤버들과 합을 맞추고 배려하는 걸 많이 배웠다. 그런 부분을 이븐에 녹여서 멋있는 팀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븐 멤버들은 '보이즈 플래닛'에 함께 출연했던 보이 그룹 제로베이스원(이하 제배원) 멤버들에게 응원과 축하를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문정현은 "제배원 형님들이 우리가 '이븐'이라는 한 팀으로 활동한다는 소식을 듣고 응원해주고 축하해줬다"며 "제배원 형님들에게 많이 배워서 더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배원은 지난 4월 종영한 '보이즈 플래닛'를 통해 결성된 9인조 보이 그룹이다. 지난 7월 10일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리더 케이타는 '제배원 리더 성한빈에게 한마디 해 달라'는 MC 박경림의 주문에 "선배님 활동 되게 잘 지켜보고 있다"며 "프로그램을 같이 하면서 얼마나 음악에 대해 간절하고 사랑이 넘치는지 배웠다. 같은 프로그램에 나온 사람으로서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Target: ME'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용산=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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