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임 혐의' 가수 이선희 불구속 송치…법인카드 유용

김지욱 기자 2023. 9. 1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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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회삿돈을 유용한 혐의로 가수 이선희(59) 씨와 이 씨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를 오늘(19일) 서울남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2011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원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배임)를 받습니다.

경찰은 권 대표의 횡령 의혹을 확인하다가 이 씨의 배임 혐의로 수사를 넓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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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회삿돈을 유용한 혐의로 가수 이선희(59) 씨와 이 씨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를 오늘(19일) 서울남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2011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원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배임)를 받습니다.

원엔터테인먼트는 2013년부터 이 씨가 대표를 맡아오다가 지난해 6월 청산됐습니다.

이 씨는 지난 5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권 대표는 2012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후크엔터테인먼트 자금 약 40억 원을 횡령한 혐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를 받습니다.

경찰은 권 대표의 횡령 의혹을 확인하다가 이 씨의 배임 혐의로 수사를 넓혔습니다.

권 대표는 한때 원엔터테인먼트 이사에 이름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권 대표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당시 법원은 "증거 인멸이나 도망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연합뉴스)

김지욱 기자 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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