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별 될 것” 이븐, 가요계 흔들 ‘트러블’ 예고[스경X현장]
그룹 이븐이 새로 떠오르는 별이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븐의 첫 미니 앨범 ‘타겟: 미’ 발매 쇼케이스는 1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는 ‘타겟: 미’는 ‘나를 대중이 원하는 타겟으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은 데뷔 앨범이다.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가 모두의 이목을 끌겠다는 콘셉트와 동시에 또래 소년들처럼 친근하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는 상반되는 콘셉트로 무궁무진한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타이틀곡 ‘트러블’을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리더인 케이타는 “팀명인 이븐(EVNNE)은 ‘Evening’s Newest Etoiles’를 조합한 단어로, 밤하늘의 새로운 별이 돼 가장 높은 곳에서 빛나며 시선을 끌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트러블’은 세상을 주체적으로 변화시키는 매력적인 악동의 모습을 표현한 가사가 담겨, 이븐의 자유분방한 분위기가 녹아든 독보적인 매력을 예고했다.
박한빈은 “곡을 처음 들었을 때 볼티모어 클럽이라는 장르와 콘셉트가 생소하게 느껴졌는데 들을수록 와일드 하고 강렬해 저희만의 색을 잘 낼 수 있겠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곡에 담은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싶어서 가사와 안무 포인트에 집중해 연습했다. 안무 콘셉트인 악동 같은 느낌을 살렸다. 표정이나 칼각 안무에 중심을 뒀다”고 강조했다.
문정현 역시 “강렬한 분위기의 곡이고 BPM도 빠르다. 빠른 퍼포먼스 속에서도 포인트를 살리려고 노력했다”며 “독특한 콘셉트와 음악스타일로 여러분의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븐은 지난 4월 종영한 엠넷 서바이벌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한 7인으로 구성, 탄탄한 팬덤을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성장해나갈 전망이다.
이정현은 “‘보이즈 플래닛’부터 응원을 보내준 팬들 덕분에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어나갈 수 있게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맙다”고 인사하며, “‘보이즈 플래닛’을 팀워크를 정말 많이 배웠다. 덕분에 더 강하고 단단한 팀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유승언 또한 “‘보이즈 플래닛’ 이후 언제 다시 기회가 찾아올까 궁금하기도 두렵기도 했는데 이렇게 다시 모이게 됐다.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색다른 모습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021년 그룹 싸이퍼로 데뷔하기도 했던 케이타는 “재데뷔라는 점에서 부담감도 있었지만, 새로운 기회를 잡게 돼 기대도 크고 그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윤서는 “데뷔곡 ‘트러블’로 음악방송 1위를 해보는 것이 목표”라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그 시간을 함께해준 스태프, 그리고 팬들과 그 소중한 시간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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