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방 1위 목표, 제베원도 축하"…이븐, 제대로 '트러블' 낼 '핫 데뷔'[종합]

장진리 기자 2023. 9. 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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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븐. 제공|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이븐이 K팝 신에서 제대로 '트러블'을 낼 준비를 마쳤다.

이븐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데뷔 앨범 ‘타겟: 미’ 쇼케이스를 열고 "음악방송 1위가 목표"라고 밝혔다.

이븐은 엠넷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케이타, 박한빈, 이정현, 유승언, 지윤서, 문정현, 박지후로 구성된 7인조 보이그룹이다. ‘이브닝스 뉴이스트 에투알스’를 조합해 만들어진 그룹명으로 ‘밤하늘에 새로 떠오르는 별처럼 가장 높은 곳에서 밝게 빛나 모두의 시선을 끌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케이타는 “꿈에 그리던 데뷔를 하게 돼서 기쁜 마음이 크다. 지금까지 기다려주신 팬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정현 “‘보이즈 플래닛’부터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보이즈 플래닛’에서 배운 모든 것들이 저희를 강하고 단단한 팀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해서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유승언은 “‘보이즈 플래닛’ 끝나고 어떤 기회가 다가올까 궁금하고 두려웠다. 방송에서 보여드리지 못한 색다른 모습이 있으니 저희 이븐에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또한 박한빈은 "저희가 처음 만나던 자리가 분위기가 좋았다. 저희가 어떤 팀으로 활동을 할지, 어떤 곡으로 활동할지, 저희가 어떤 시너지가 나올지 많은 얘기를 했고, 기대감이 많이 차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고, 케이타 역시 "서로 믿을 수 있고 기댈 수 있는 존재라는 걸 많이 느꼈다"라고 멤버들과 팀워크를 자랑했다.

웨이크원, 위에화엔터테인먼트, 레인컴퍼니 등 각 소속사에서 모여 하나의 그룹을 결성한 멤버들의 새 출발이 눈길을 끈다. 특히 ‘보이즈 플래닛’ 이후 데뷔조 제로베이스원뿐만 아니라 티아이오티 등 다양한 파생 그룹이 가요계에서 활약을 펼쳐 이븐의 출격에도 관심이 쏠린다.

문정현은 “차별점이라기보다 독특한 음악 스타일과 콘셉트로 강렬한 인상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팀의 강점을 설명했고, 케이타는 “‘보이즈 플래닛’을 하며 무대 매너나 다 같이 생활을 하면서 호흡을 맞추는 거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연습을 할 때 다같이 어떻게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을지 되게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지윤서는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할 때는 연습생 신분으로 방송에 참가를 했는데 저와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연습생 분들이 있다는 걸 방송으로 처음 알았다. 그런 부분에서 힘을 얻게 된 부분도 있었다. 케이타 형이 말했듯 카메라를 보거나 퍼포먼스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배웠다”라며 “가장 크게 배운 것은 단합력이다. 빠른 시간 내 무대를 준비해야 하니까 서로 배려하고 그런 것들이 많았다. 그런 점을 이븐에 녹여서 멋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고 강조했다.

‘보이즈 플래닛’ 제로베이스원 멤버들의 데뷔 축하를 받았다는 문정현은 “제베원 형들이랑 연습실을 같이 썼기 때문에 축하를 해주셨다. 오늘까지도 응원도 많이 해주셔서 축하한다는 말씀도 해주셔서 앞으로 제베원 형님들에게 많이 배워서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다졌다.

▲ 이븐. 제공|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타겟: 미’는 ‘나를 대중이 원하는 타겟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은 음반이다. 멤버 7명이 선보이는 잠재력과 다채로운 시너지를 형상화했다.

타이틀곡 ‘트러블’은 긴장감 있는 리듬과 808 베이스 위에 중독성인 브라스 리프가 돋보이는 곡으로, ‘와일드 하지만 세상을 주체적으로 변화시키는 매력적인 악동’의 모습을 표현한 가사가 곡의 강렬한 바이브를 극대화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멤버들은 데뷔 음반부터 공동 작사에 이름을 올리며 음악 역량을 입증했다. 지윤서, 이정현은 수록곡 ‘주크박스’ 공동 작사로 참여했고, 케이타, 지윤서는 팬송 ‘이븐 모어’ 가사를 함께 완성해 팬들을 향한 이븐의 진심을 담아냈다.

이븐은 음악방송 1위를 데뷔 목표로 꼽았다. 멤버들은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는 것이 목표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함께 열심히 준비해 주신 직원 분들과 응원해주신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만들고 싶다”라고 했다. 이미 1위 소감까지 준비했다는 케이타는 “감사한 분들을 위한 멘트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이븐은 이날 오후 6시 ‘타겟: 미’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트러블’로 활동을 시작한다.

▲ 이븐. 제공|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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