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제2차 총파업 중단...국토부 등 사측과 대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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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은 예고했던 제2차 총파업 일정을 중단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철도노조는 보도자료를 내 "철도 노사와 국토교통부는 협의를 통해 대화를 시작하고, 10월 초부터 구체적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노조는 고속철도 운영과 관련해 정부에 의견을 전달했다"며 "노사가 쟁점사항에 대해 협의하기로 한 만큼 철도노조는 준비했던 제2차 파업 일정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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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은 예고했던 제2차 총파업 일정을 중단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철도노조는 보도자료를 내 "철도 노사와 국토교통부는 협의를 통해 대화를 시작하고, 10월 초부터 구체적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노조는 고속철도 운영과 관련해 정부에 의견을 전달했다"며 "노사가 쟁점사항에 대해 협의하기로 한 만큼 철도노조는 준비했던 제2차 파업 일정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철도노조는 지난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4일간 한시 파업을 벌였습니다.
철도노조는 수서행 KTX 투입 등 공공철도 확대, 4조 2교대 전면 시행, 임금 인상, 성실 교섭 등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 코레일도 "다음 달 중 고속철도 운영과 관련한 구체적 논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하면서 노조도 추석을 앞두고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파업 일정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파업 때문에 국민 불편을 초래한 점 사과하고, 추석 대수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은 이번 4일간 총파업에 따른 피해액을 약 75억 원으로 추산했습니다.
지난 14∼17일 물류·화물 열차 운행량이 평소 하루평균 117회에서 38회로, 수송량은 하루평균 6만t에서 2만t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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