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댄서 춤 싸움, 또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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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댄서들의 춤 싸움이 또 통했다.
Mnet 댄스 크루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2') 인기에 불이 붙었다.
'스우파2'는 방송 초반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을 통해 여덟 크루의 개성과 댄서들 간의 치열한 기 싸움 및 서사를 다루는 데 집중했다.
미국, 뉴질랜드, 호주 등 다양한 국적의 댄서들로 구성된 잼 리퍼블릭과 일본 출신 크루 츠바킬이 선보인 색다른 퍼포먼스는 '스우파2'에 신선한 재미를 더해줬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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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연송 화제성 프로그램 1위
틱톡에선 '스모크' 챌린지 열풍
음원 차트에서도 1위 넘봐
‘스우파2’는 방송 초반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을 통해 여덟 크루의 개성과 댄서들 간의 치열한 기 싸움 및 서사를 다루는 데 집중했다. 전작의 흥행 요인이었던 ‘날 것’ 같은 매력을 살리기 위해 댄서들이 서로 ‘디스’(disrespect)하는 장면도 자주 보여줬다. 해외 크루 투입으로 전작과의 차별화도 꾀했다. 미국, 뉴질랜드, 호주 등 다양한 국적의 댄서들로 구성된 잼 리퍼블릭과 일본 출신 크루 츠바킬이 선보인 색다른 퍼포먼스는 ‘스우파2’에 신선한 재미를 더해줬다는 평이다.
심사위원인 ‘파이트 저지’로 나선 댄서 모니카와 마이크 송의 활약도 돋보인다. 전작 ‘스우파’와 남자 버전 ‘스맨파’ 땐 댄서가 아닌 가수들로만 ‘파이트 저지’ 라인업을 구성했고 이는 자질 부족 논란과 판정 논란을 낳았다. ‘스우파2’의 경우 댄서 2명을 ‘파이트 저지’ 자리에 앉혀 비슷한 논란이 불거지지 않도록 했고 덕분에 심사평을 즐기는 맛도 더해졌다는 반응이다.
이처럼 순항 중인 ‘스우파2’의 인기는 수치로 체감할 수 있다. 지난 12일 방송한 4회는 OTT 플랫폼 티빙에서 실시간 점유율이 94.8%까지 치솟을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다. 유튜브 채널 ‘더 춤’에 게재된 관련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2억뷰를 돌파했고,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를 최상위권을 휩쓴 메가 크루 미션 영상은 총 조회수 2600만건을 빠르게 넘어섰다.
더불어 ‘스우파2’는 3주 연속으로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1위 자리를 를 꿰찼으며, 베베 크루의 리더 바다와 츠바킬 크루는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이상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에 올랐다. Mnet 측은 “현장 방청 모집에 2만명에 육박하는 신청자가 몰리고 각종 디지털 콘텐츠들이 공개 즉시 화제를 모으는 등 인기를 구가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상황 속 음원은 국내 최대 음악 플랫폼 멜론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다. 어느덧 일간 차트에서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린 상황이다. 지코가 부른 ‘스맨파’ 리더 계급 미션곡 ‘새삥’을 잇는 또 하나의 Mnet 댄스 프로그램발 히트곡이 탄생했다.
한편 지난 12일 방송한 4회에서 츠바킬이 첫 탈락 크루가 되면서 ‘스우파2’에는 베베, 딥앤댑, 잼 리퍼블릭, 원밀리언, 울플러, 레이디 바운스, 마네퀸 등 7개 크루만 남았다. 잼 리퍼블릭과 함께 다양성의 한 축을 담당하던 츠바킬의 탈락한 이후에도 ‘스우파2’가 흔들림 없이 기세를 이어갈지 관심이다. ‘스우파2’는 19일 5회 대신 ‘미방송분 레전드 스테이지’ 편을 내보내며 숨 고르기를 한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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