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걸 “예비사회적기업 예산 국회서 복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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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은 19일 "정부가 삭감한 청년 예산을 국회에서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전 차관은 이날 광주AI창업캠프에서 청년 AI창업 지원 방안을 위한 '찾아가는 정책간담회'를 열고 "예비사회적기업 예산 삭감으로 광주 청년 창업인들이 좌절하고 있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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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은 19일 "정부가 삭감한 청년 예산을 국회에서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전 차관은 이날 광주AI창업캠프에서 청년 AI창업 지원 방안을 위한 '찾아가는 정책간담회'를 열고 "예비사회적기업 예산 삭감으로 광주 청년 창업인들이 좌절하고 있다"며 말했다.
안 전 차관이 이사장으로 있는 안도걸경제연구소는 이날 청년 창업인들과 광주AI창업캠프 1호 1층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박지상 Ondot 대표, 최연희 오롯이 대표, 양유빈 이그노스트 대표, 정크리스토퍼 대표, 황기연 전 Esports 코치, 예비창업인 이현승·김미소씨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최연희 오롯이 대표는 "중기부 청년사관학교 수료 등 2년간 창업준비를 마치고 내년 예비사회적기업을 신청할 계획이었다"며 "정부가 내년도 예비사회적기업 예산을 대폭 삭감한다는 소식에 망연자실한 상태"라고 말했다.
오롯이는 청년농부들과 계약재배한 유기농 신선 야채를 착즙해 당일 배송하는 상생 창업 기업이다.
최 대표는 "정부 제도를 믿고 계획을 세워 사회적기업 등록을 준비해 왔는데 유예조치도 없이 프로그램을 하루아침에 날려버린 것은 정부에 대한 신뢰성을 떨어뜨리고 현장의 혼돈을 가져오는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게임업체인 이그노스트의 양유빈 대표는 "중앙 정부나 지자체 지원사업 기간이 단년도 계약이고 실제 사업기간은 6~7개월밖에 되지 않아 사업에 몰입할 수 없다"며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안도걸 전 차관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 지원 사업이 필요하고 갑작스러운 예산 삭감으로 인한 혼란을 막기 위한 유예기간이 있어야 한다"며 "청년 창업인을 위한 현실성 있는 정책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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