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2차 총파업 중단 "국토부 대화 시작할 것"

김소연 기자 2023. 9. 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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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은 19일 제2차 총파업 중단 의사를 밝혔다.

철도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철도 노사와 국토교통부는 협의를 통해 대화를 시작하고, 10월 초부터 구체적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조는 고속철도 운영과 관련해 정부에 의견을 전달했다"며 "협의하기로 한 만큼 철도노조는 준비했던 제2차 파업 일정을 중단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철도노조는 지난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4일간 한시 파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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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전 9시 대전 중구 서대전역 전광판에 철도노조 파업으로 인한 일부 열차 운행 중지 안내가 나오고 있다. 사진=대전일보DB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은 19일 제2차 총파업 중단 의사를 밝혔다.

철도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철도 노사와 국토교통부는 협의를 통해 대화를 시작하고, 10월 초부터 구체적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조는 고속철도 운영과 관련해 정부에 의견을 전달했다"며 "협의하기로 한 만큼 철도노조는 준비했던 제2차 파업 일정을 중단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철도노조는 지난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4일간 한시 파업을 벌였다.

이번 파업은 2019년 11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철도노조는 수서행 KTX 투입 등 공공철도 확대, 4조 2교대 전면 시행, 성실 교섭 등을 촉구하고 있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즉각 불편을 해소하라는 시민 요구를 받들지는 못했지만 자리가 마련된 만큼 최선을 다해 해법을 찾도록 하겠다"며 "철도노조를 응원해 주신 시민·사회·노동·정당·학계 그리고 해외 노동단체까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코레일은 이번 4일간 총파업에 따른 피해액을 약 75억 원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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