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대신 '도쿄' 나왔는데..9월 모평 오류에도 "이상 없음"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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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의 사회탐구 영역 세계지리 문제에서 오류가 발생했지만 '이상 없음'으로 결론났다.
평가원은 "제시된 자료에 흠결이 있으나 경·위도 정보가 제시돼 있고 '자유의 여신상'은 뉴욕의 대표적 상징물에 해당하기 때문에 뉴욕으로 해석하는데 무리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사진만 보고 도쿄로 해석하더라도 문제 풀이 과정 및 답지 전체의 진위는 바뀌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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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의 사회탐구 영역 세계지리 문제에서 오류가 발생했지만 '이상 없음'으로 결론났다. 제시된 자료의 '흠결'이 있지만, 문제 풀이에는 지장을 주지 않았다는 게 교육당국의 판단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수능 9월 모의평가 정답을 확정·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평가원은 지난 6일 9월 모의평가 정답을 발표한 이후 이의신청을 받았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모두 83건이다. 이 중 실제 심사 대상은 36개 문항 55건이었다.
평가원은 이의심사위원회의 심사 등 절차를 거쳐 36개 문항에 대해 모두 '문제 및 정답 이상 없음'으로 판정했다.
이의신청 과정에서 지적된 대표적인 오류는 세계지리 3번 문항이다. 세계 도시의 경·위도 정보와 도시 상징물을 통해 해당 도시의 특징을 묻는 문항이었는데, 뉴욕 '자유의 여신상' 대신 도쿄 '자유의 여신상' 사진이 게시됐다.
평가원은 "제시된 자료에 흠결이 있으나 경·위도 정보가 제시돼 있고 '자유의 여신상'은 뉴욕의 대표적 상징물에 해당하기 때문에 뉴욕으로 해석하는데 무리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사진만 보고 도쿄로 해석하더라도 문제 풀이 과정 및 답지 전체의 진위는 바뀌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의신청이 인용되지 않았지만 오류가 있었던 건 분명하다는 점에서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도 불가피해졌다. 평가원은 "사진 자료의 흠결과 같은 사안이 2024학년도 수능에서 재발하지 않도록 제시 자료의 정확성을 더욱 철저히 검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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