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2290ℓ 하천 유출... 양주 아스콘공장·관리자 기소
이상헌 기자(mklsh@mk.co.kr) 2023. 9. 19. 16:57
매년 유출 반복, 대응책 마련 안해
경기 양주시 신천에 경유를 다량 유출한 아스콘공장 현장관리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검은 업무상 과실 혐의로 양주시 모 아스콘공장 현장관리팀장 A씨와 해당 법인을 불구속기소 했다.
A씨는 지난 6월 경유 2290ℓ를 유출해 하천을 오염시킨 혐의를 받는다. 당시 유출된 기름으로 물고기 100여 마리가 폐사했다.
이 공장은 매년 저장탱크에서 기름이 흘러넘치는 사고가 반복됐으나 유출 방지 시설을 설치하거나 부품을 교체하는 등의 대응책은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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