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욕했다며 10대 2명 낫으로 위협한 50대

임명수 2023. 9. 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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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손가락 욕을 했다는 이유로 10대 학생을 낫과 삽으로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전날인 18일 오후 10시 45분쯤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한 거리에서 낫과 삽을 들고 10대 학생 2명을 쫓아가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자신에게 욕을 한 학생이 아닌 엉뚱한 10대 학생 2명을 쫓아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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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한 학생 아닌 엉뚱한 학생 위협
경찰, 5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
고양경찰서 제공.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자신에게 손가락 욕을 했다는 이유로 10대 학생을 낫과 삽으로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5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전날인 18일 오후 10시 45분쯤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한 거리에서 낫과 삽을 들고 10대 학생 2명을 쫓아가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자신에게 욕을 한 학생이 아닌 엉뚱한 10대 학생 2명을 쫓아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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