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노사, ESG경영 및 인권경영 실천 의지 다져

김도엽 기자 2023. 9. 19. 16: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 노사가 함께 ESG경영(환경·사회·투명경영) 및 인권경영 실천을 약속했다.

SH는 19일 'ESG경영 및 인권경영 선포식'을 열고 모든 임직원이 ESG경영 및 인권경영을 실천할 것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경영진 및 노조 대표를 포함한 직원들이 ESG경영 및 인권경영 선포식 행사를 진행하며 ESG경영 메시지를 담은 슬로건을 들어 보이고 있다.(SH 제공)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 노사가 함께 ESG경영(환경·사회·투명경영) 및 인권경영 실천을 약속했다.

SH는 19일 'ESG경영 및 인권경영 선포식'을 열고 모든 임직원이 ESG경영 및 인권경영을 실천할 것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선포식에서는 김헌동 SH 사장을 비롯해 이성재 서울주택도시공사 노동조합 위원장(대표노동조합), 오근우 노동이사, 김지연 사원(대표사원) 등이 각각 전 임직원 앞에서 ESG경영 선언문을 낭독하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선언문에는 △탄소중립 실현 노력 △노동자 중심의 안전도시 조성 △주거복지안전망 구축 △투명경영 실현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이해관계자 인권 존중 선언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약속 △갑질근절 실천 △인권침해 사전 예방 노력 등의 실천을 다짐하는 인권경영 선언도 이어졌다.

또 △SH의 주요 업무를 ESG 성과로 풀어낸 영상 상영 △ESG 퀴즈대회 △ESG 나무 꾸미기 등 임직원들이 ESG를 이해하고 내재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성재 SH노동조합 위원장은 "기업은 사회적 책임과 함께 인권, 노동기준 준수 등 윤리적·법리적 책임을 다할 때 지속가능성을 보장받는 것이며, 결국 ESG경영을 실행하는 주체는 이 자리에 있는 임직원들이기에 조합에서는 앞으로도 근로조건과 복리후생 증진을 통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일터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공사는 이미 백년주택 건설, 원가공개, 자산공개 등을 통해 ESG의 중요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임직원들의 ESG 참여는 공사의 미래 자산이 될 것이므로,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dyeop@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