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7 마무리로 자신감 얻은 매킬로이 “라이더컵 준비, 모든 것이 잘 흘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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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간 샷감을 끌어올리며 톱10에 입상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라이더컵을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매킬로이는 "지난주 아일랜드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최종라운드에서 공 몇개를 연못에 빠뜨린 것을 제외하면 단단한 경기를 펼쳤다. 앞으로 라이더컵까지 개선할 시간도 있는 등 모든 것이 제대로 흘러가고 있다"며 라이더컵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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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지난 주말간 샷감을 끌어올리며 톱10에 입상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라이더컵을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매킬로이는 9월 18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서리 웬트워스 클럽에서 DP월드투어 롤렉스 시리즈로 열린 BMW PGA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이글을 잡는 활약속에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이에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애덤 스콧(호주) 등과 공동 7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회 2라운드까지만해도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컷탈락을 걱정하던 매킬로이였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귀중한 버디를 잡아 중간합계 1언더파로 간신히 컷통과한 매킬로이는 이후 주말 이틀동안 12타를 줄이며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를 마치고 매킬로이는 "대회 3,4라운드에 웨지와 아이언 샷이 의도한 대로 돼서 더 나은 경기력을 펼칠 수 있었고 퍼트도 컵에 떨어지기 시작했다. 훨씬 나아졌다"고 돌아봤다.
이어 매킬로이는 "지난주 아일랜드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최종라운드에서 공 몇개를 연못에 빠뜨린 것을 제외하면 단단한 경기를 펼쳤다. 앞으로 라이더컵까지 개선할 시간도 있는 등 모든 것이 제대로 흘러가고 있다"며 라이더컵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매킬로이뿐 아니라 라이더컵에 출전하는 티렐 해튼(잉글랜드)가 준우승을 거둔데 이어 존 람(스페인)과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나란히 4,5,6위를 차지하며 물오른 샷감을 드러냈다. 이달 초 오메가 유러피언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오르며 단장 추천 선수로 라이더컵에 깜짝 선발 된 루드비그 아베르(스웨덴) 역시 젭 스트라카(오스트리아)와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킬로이를 비롯해 라이더컵에 출전하는 유럽팀 선수 대부분 이번주 프랑스에서 열리는 카주 오픈에 출전하지 않는다.
매킬로이는 "이번주 휴식을 취하면서 라이더컵이 열리는 로마에 들어가기전 나흘간 집중 연습을 할 것이다. 로마에 간 후에도 라이더컵 개막까지는 나흘간 시간이 있기때문에 조급해하지 않을 것이다"고 여유를 드러냈다.
한편 1927년부터 열린 43차례 라이더컵은 미국팀이 유럽팀에 27승 2무 14패로 2배 가까운 승수를 기록하며 앞서있지만 미국팀은 지난 1993년 영국에서 열린 라이더컵 이후 30년 넘게 유럽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번 라이더컵은 9월 29일부터 사흘간 이탈리아 로마 근교 시모네 골프앤드클럽에서 열린다.
(사진=로리 매킬로이)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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