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김상현 부회장 "롯데쇼핑, 고객의 첫번째 쇼핑 목적지될 것"

이준호 기자 2023. 9. 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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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투자자들이 모인 'IR 데이' 행사에서 "지난 2년간 지속적으로 영업이익을 개선하면서 신뢰와 믿음을 쌓기 시작했다"며 "발표한 내용을 시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19일 오전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롯데쇼핑 CEO(최고경영자) IR 데이' 행사를 열고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최고투자책임자(CIO) 및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중장기 실적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전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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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서 'CEO(최고경영자) IR 데이' 행사 개최
김 부회장 "비전·전략 알릴 수 있는 창구로 만들 것"
"2026년 매출 17조원과 영업이익 1조원 달성할 것"
[서울=뉴시스]이준호 기자=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2023.09.19.Juno22@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투자자들이 모인 'IR 데이' 행사에서 "지난 2년간 지속적으로 영업이익을 개선하면서 신뢰와 믿음을 쌓기 시작했다"며 "발표한 내용을 시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19일 오전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롯데쇼핑 CEO(최고경영자) IR 데이' 행사를 열고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최고투자책임자(CIO) 및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중장기 실적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전략을 공개했다.

그는 행사 이후 취재진을 만나 "건설적인 질문을 받아서 롯데쇼핑 전략과 비즈니스 설명을 할 수 있는 기회라 좋았다"며 "지속적으로 롯데쇼핑 전략과 비전을 알릴 수 있는 소통 창구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직접 발표자로 나서 오는 2026년까지 매출 17조원과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기 위한 새 핵심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6대 핵심 전략은 ▲핵심상권 마켓리더십 재구축 ▲대한민국 그로서리 1번지 ▲e커머스 사업 최적화·오카도 추진 ▲부진 사업부 턴어라운드 ▲동남아 비즈니스 확장 ▲리테일 테크 전문기업으로 전환 등이다.

다음은 김 부회장과의 주요 일문일답 내용이다.

-IR 행사 분위기는 어땠는지?

"제 입장에서는 오랜만에 같이 만난 자리라서 상당히 좋았다. 건설적인 질문을 받았고, 롯데쇼핑 전략과 비즈니스 설명할 수 있는 기회라서 좋았다."

-롯데쇼핑이 13년 만에 IR을 개최했는데 그 배경은?

"제가 (롯데쇼핑에) 온 지 2년밖에 안 됐다. 그동안 상황은 모르겠지만, 저도 지속적으로 롯데쇼핑 비전과 전략을 알릴 수 있는 소통 창구로 만들겠다."

-오늘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했던 부분은?

"2026년을 바라보는 저희 목표와 그걸 달성할 수 있는 신뢰인 것 같다. 2년 동안 지속적으로 영업이익을 개선하면서 신뢰와 믿음을 쌓기 시작했고, 열심히 달려서 발표한 내용을 시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영업이익을 3년 안에 3배 점프해야 하는데, 방안은 어떤 것이 있나?

"오늘 발표한 내용이 6개 핵심전략인데, 저희가 일단 백화점에 대한 핵심 점포를 1등으로 재구축하는 것이고, 마트와 슈퍼 통합을 통해서 그로서리 1번지로 구축하는 것도 있다."

"또 e커머스는 효율화하고 오카도 사업으로 우리나라 최대 넘버원 e그로서리가 되는 것이 목표다. 부진했던 홈쇼핑이나 하이마트는 새 전략으로 턴어라운드하고 신성장을 위해선 동남아시아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가져갈 계획이다. 아울러 4100만의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매출과 이익을 만들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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