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내고 주유소에 불지른 50대 체포…'필로폰 양성'

주원규 2023. 9. 19. 16: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통사고를 낸 뒤 인근 주유소로 뛰어가 주유기에 불을 붙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마약 간이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

경찰이 간이시약검사를 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간이 시약 검사 양성 결과를 토대로 자세한 경위를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이 없음.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교통사고를 낸 뒤 인근 주유소로 뛰어가 주유기에 불을 붙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마약 간이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 18일 현주건조물방화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18일 저녁 7시께 서울 서초구 남태령 고개 초입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주유소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차를 몰고 있던 그는 앞차를 들이받은 뒤 인근 주유소로 가서는 꽂혀 있던 주유기에 라이터 불을 켰다. 주유기 입구에 묻어 있던 기름에 불이 붙었지만 약 2초 가량 불이 붙었다 꺼져 큰 피해는 없었다.

검거 과정에서 A씨는 경찰에 연행된 뒤에도 고성을 지르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

경찰이 간이시약검사를 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다만 정확한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간이 시약 검사 양성 결과를 토대로 자세한 경위를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