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추첨방송, 지상파 아닌 종편·보도채널도 참여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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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사로 제한되어 있던 복권 추첨 방송을 내년부터는 종합편성채널(종편)과 보도전문채널도 맡을 수 있게 됩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오늘(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1차 복권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차기 수탁 사업자의 복권추첨방송사 선정 추진 방향 등을 심의·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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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사로 제한되어 있던 복권 추첨 방송을 내년부터는 종합편성채널(종편)과 보도전문채널도 맡을 수 있게 됩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오늘(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1차 복권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차기 수탁 사업자의 복권추첨방송사 선정 추진 방향 등을 심의·의결했습니다.
복권 추첨 방송사는 2020년 이후 지상파 방송 사업자로 제한돼 있었는데, 이러한 조달청 입찰 참가자격을 종편과 보도전문채널 사업자로 다시 확대하는 게 주요 내용입니다.
새로운 자격 요건은 동행복권의 차기 복권 사업 수탁 기간인 내년에서 2028년 사이, 추첨 방송사를 선정할 때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현재 로또 추첨 방송은 MBC가 맡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복권위원회는 복권기금 재원으로 운영되는 소액금융대출인 햇살론 유스 공급 규모를 기존 2,000억 원에서 3,00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기재부는 이러한 확대 조치는 "금융 애로를 겪고 있는 청년층의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추석 민생대책 후속 조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김완섭 기재부 제2차관은 "그간 복권 사업이 국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해온 만큼 앞으로 내실 있는 복권사업 운영에 매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공익사업도 활발히 추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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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경 기자 (ba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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