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경제안보담당상 IAEA 총회 참석…"오염수 문제 설명하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경제안보담당상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연차총회에 참석해 각국을 상대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를 직접 설명하기로 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담당상은 1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관련해 "국제사회의 이해를 요구하겠다"며 오는 25일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개최되는 IAEA 연차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경제안보담당상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연차총회에 참석해 각국을 상대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를 직접 설명하기로 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담당상은 1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관련해 "국제사회의 이해를 요구하겠다"며 오는 25일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개최되는 IAEA 연차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카이치 담당상은 이번 연차총회 연차총회를 계기로 열리는 "주요국과의 장관급 회담에서도 우리 입장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게 필요하다"며 최대한 많은 국가들과 별도의 양자회담을 갖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핵확산방지조약(NPT) 체제의 유지·강화를 위해선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에 대해서도 IAEA와 공조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170여개 회원국이 참석하는 이번 IAEA 총회에는 장·차관급 인사가 각국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통상 일본은 원자력 정책을 총괄하는 과학기술정책담당상이 자리했다. 지난해에도 다카이치 담당상은 영상 메시지를 보냈을 뿐 회의엔 불참했다.
그러나 지난달 시작된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를 두고 국제사회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데다 최대 시장인 중국이 식품 안전을 이유로 일본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한 만큼 정무 감각을 갖춘 경제안보담당상이 나선 것으로 보인다.
seongs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강서 놀다 유흥업소 끌려가 강간당한 여중생…"5년 뒤 출소, 무서워요"
- 조진웅, 尹 탄핵 촉구 집회 VCR 등장 "국민으로서 엄중한 사태 예의 주시"
- "완전 미쳤어" "대표님 언제?"…조국혁신당 '그날 밤' 단톡방 폭발
- 14세 여중생 성폭행·촬영한 교장…"걔가 날 받아들였다"
- '90세 조부와 여행' 유튜버 "학폭 댓글에 유퀴즈 방송 연기" 억울함 호소
- 유튜버 엄은향, 임영웅 '뭐요' 패러디했다가…"고소 협박 당해"
- 62세 서정희, 6세 연하 남친과 애틋 "절망 끝에 만난 기쁨" [N샷]
- 곧 스물 예승이…'류승룡 딸' 갈소원, 몰라보게 달라진 분위기
- "가족 모두 한복 입고 축하해주는 꿈"…다음날 2억 복권 당첨
- 장예원 "전현무와 1시간 반씩 전화통화…말투 다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