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이위안 또 한고비 넘겨…900억 원 채권 상환 3년 연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룸버그통신은 19일(현지시간) 비구이위안은 4억 9천200만 위안, 한화 895억 원 규모의 위안화 채권에 대한 만기를 3년 연장받았습니다.
이로써 비구이위안이 상환기간 연장을 요청한 총 108억 위안(약 2조 원) 규모의 채권 8종이 모두 연장 승인을 받았습니다.
채권 만기 연장은 계약 판매 급감과 부채 문제로 허덕이는 비구이위안에 숨통을 열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이 900억 원 규모의 위안화 채권에 대한 만기를 연장받으며 또 한고비를 넘겼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19일(현지시간) 비구이위안은 4억 9천200만 위안, 한화 895억 원 규모의 위안화 채권에 대한 만기를 3년 연장받았습니다.
이 채권과 관련한 채권단의 만기 연장 투표는 모두 3차례나 연기됐으며, 가장 최근의 투표 마감 시한은 18일 오후 현지시각 10시였습니다.
이로써 비구이위안이 상환기간 연장을 요청한 총 108억 위안(약 2조 원) 규모의 채권 8종이 모두 연장 승인을 받았습니다.
채권 만기 연장은 계약 판매 급감과 부채 문제로 허덕이는 비구이위안에 숨통을 열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내 최고 여성 부호 가운데 한 명인 양후이옌 회장이 이끄는 비구이위안은 광범위한 부동산 부채 위기에 휘말리면서 지난 8월 이후 채무불이행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표언구 기자 eungo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영상] 출근길 지하철서 '흉기 난동 오인' 소동…승객들 밀친 30대 입건
- [포착] '쿵' 전복된 트럭 향해 뛰어가더니…장갑 끼고 '척척' 남성의 정체
- "'개성댁' 이수나 수년째 뇌사상태 투병 중"…김수미가 전한 근황
- 엔플라잉 탈퇴 권광진 "팬 성추행은 루머…지금의 아내"
- "성관계하려고"…60대 남성이 처음 본 여성 술잔에 벌인 짓
- [뉴스딱] 이상 기온으로 곳곳에 뱀 출몰…물림 사고, '이 연령대' 집중
- [Pick] 모르는 여성 뒤쫓은 괴한…집까지 따라가 목 조르고 성폭행 시도
- "30분 만에 10인분 먹튀"…"잡고 싶다" 현상금 건 사장님
- [뉴스딱] 길거리 뒤덮은 낯 뜨거운 전단지…서울대생들 직접 나섰다
- 6살 딸 두고 스토킹범에 살해된 엄마…4만 명 엄벌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