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엑스, 재활운동 치료 플랫폼 ‘모라’ 활성화 나서

황진중 기자 2023. 9. 1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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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계질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버엑스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 의료산업 박람회인 '2023 국제병원‧헬스테크 박람회'(KHF 2023)에 참가해 '모라'(MORA)와 디지털치료기기를 함께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윤찬 에버엑스 대표는 "이번 KHF 2023를 통해 의료기관들에 모라의 가치를 알리고, 환자들이 디지털 재활운동치료 솔루션을 경험할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디지털 헬스케어에서 실사용을 통한 치료 순응도와 효과성 등 근거가 중요한 만큼 모라 플랫폼 사용 확대를 위해 박람회, 학회 등 적극적인 대외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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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산업 박람회 ‘K-HOSPITAL’ 참가…KFH 혁신상 수상
에버엑스가 제1회 KHF 혁신상을 수상했다.(에버엑스 제공)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근골격계질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버엑스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 의료산업 박람회인 ‘2023 국제병원‧헬스테크 박람회’(KHF 2023)에 참가해 ‘모라’(MORA)와 디지털치료기기를 함께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박람회 기간 동안 약 750여명이 에버엑스 부스를 찾아 모라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자세 추정 기술을 체험했다. 에버엑스 관계자는 “다수의 보건의료 전문가와 의료기관을 비롯해 기업, 교육기관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업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에버엑스는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KHF 혁신상’을 수상했다. KHF 혁신상은 디지털 헬스케어의 헬스테크 기술들을 집중 조명한 상이다.

에버엑스는 근골격계질환 재활운동 치료의 미충족 수요 해소를 위해서 병원에서의 실사용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지난 5월부터 국내 주요 대학병원 및 정형외과 병의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서울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울산대학교병원, 부민병원 등 총 11개 병원에서 약 50여명의 의료진이 모라를 사용하고 있다.

에버엑스는 모라 공급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에서 사용자를 확대해 근거를 축적한다는 전략이다.

윤찬 에버엑스 대표는 “이번 KHF 2023를 통해 의료기관들에 모라의 가치를 알리고, 환자들이 디지털 재활운동치료 솔루션을 경험할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디지털 헬스케어에서 실사용을 통한 치료 순응도와 효과성 등 근거가 중요한 만큼 모라 플랫폼 사용 확대를 위해 박람회, 학회 등 적극적인 대외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어 “미국에서도 모라 기술에 기반을 둔 의료기기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 받는 등 글로벌 규제기관 규격에 부합하는 기술력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면서 “근골격계질환 영역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리더십을 보유한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버엑스는 근골격계질환 재활운동치료 플랫폼 모라 외에도 슬개대퇴통증증후군과 만성요통을 적응증으로 한 근골격계질환 영역 디지털치료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탐색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두 건의 임상은 올해 안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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