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유럽 3개 도시서 'RS Q e-트론' 시티투어 진행

 -다카르랠리 완주한 순수전기 레이스 카

 -마드리드, 파리, 스톡홀름 등 투어

 아우디가 유럽의 주요 도시인 마드리드, 파리, 스톡홀름에서 다카르랠리에 출전하고 있는 '아우디 RS Q e-트론'을 직접 볼 수 있는 시티투어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1년 전 독일 함부르크에서 진행한 시티투어에서 호평을 받은 이후 이번에는 스페인, 프랑스, 스웨덴 3개국의 수도에서 시티투어를 진행했다. 다카르 랠리에 참가하는 아우디 팩토리 팀의 카를로스 사인츠와 루카스 크루스는 스페인 마드리드, 스테판 피터한셀과 에두아르 불랑제는 프랑스 파리의 도로를 누볐다. 또 마티아스 엑스트롬과 에밀 베르크비스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탄소배출을 줄인 혁신적인 RS Q e-트론을 선보였다.

 아우디 팩토리 팀은 3개 도시의 가장 아름다운 명소에서 전기 구동 시스템 프로토타입 차인 아우디 RS Q e-트론의 주행 모습을 선보였다. 스페인과 스웨덴의 왕궁, 파리의 에펠탑과 사크레쾨르 대성당 등 다양한 명소들이 주행 코스에 포함했고 일부 장소에서는 263㎾(358마력) 에 달하는 출력을 느낄 수 있는 드리프트 시연을 선보여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우디 팩토리 팀의 드라이버들은 관중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아우디 모터스포트의 수장 롤프 미쉘은 "주요 도시를 지나며 많은 이들에게 아우디의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일 수 있었던 기회"라며 "아우디 RS Q e-트론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대중적인 메시지를 담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아우디 스포트 팀은 아부다비 데저트 챌린지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더불어 현재까지 두 번의 다카르 랠리에서 여섯 차례 스테이지 우승을 기록했으며 경기 내내 총 28차례 3위권 내에 진입했다.

 아우디는 공식 채널을 통해 이번 RS Q e-트론 시티투어의 동영상과 사진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9월20일에는 아우디 스포트 미디어 채널을 통해 마드리드 투어의 동영상과 사진이 공개되고 파리와 스톡홀름 투어 영상은 각각 9월27일과 10월4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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