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한정' 로또 추첨 방송, 종편·보도채널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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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종합편성채널(종편)과 보도전문채널도 복권 추첨 방송을 할 수 있게 된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1차 복권위원회를 열고 '차기 수탁 사업자의 복권추첨 방송사 선정 추진 방향'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 방향의 골자는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사업자로 제한된 조달청의 '복권 추첨 방송사 선정' 입찰 참가 자격을 종편 및 보도전문채널 사업자로 확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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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론 유스' 공급 규모 2000억→3000억
앞으로는 종합편성채널(종편)과 보도전문채널도 복권 추첨 방송을 할 수 있게 된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1차 복권위원회를 열고 ‘차기 수탁 사업자의 복권추첨 방송사 선정 추진 방향’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 방향의 골자는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사업자로 제한된 조달청의 ‘복권 추첨 방송사 선정’ 입찰 참가 자격을 종편 및 보도전문채널 사업자로 확대하는 것이다.
2020년 도입된 ‘지상파 한정’ 요건이 국가계약법을 위반할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제한을 풀기로 한 것이다.
기재부는 “방송·통신 기술 발전 및 융합에 따른 시장 변화를 다각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종편과 보도전문채널 사업자는 차기 복권 사업(2024년 1월 1일~2028년 12월 31일)을 수행할 방송사를 선정할 때부터 응모할 수 있다. 현재 로또 추첨 방송은 MBC가 하고 있다.
이날 복권위원회는 ‘햇살론 유스’ 공급 규모를 현재 2000억 원에서 3000억 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2023년도 복권기금 운용계획 변경안’도 의결했다.
복권기금 재원으로 운영되는 햇살론 유스는 금융 애로를 겪는 청년층의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대학생·취준생·사회초년생 등을 대상으로 소액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 차관은 “그간 복권 사업이 국민 호응에 힘입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해 온 만큼 앞으로는 내실 있는 사업 운영에 매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취약 계층에 대한 공익 사업을 더욱 활발히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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