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자본 유치 나선 '엘텍유브이씨', 아시아 재무 전문가 영입

이두리 기자 2023. 9. 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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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기반 친환경 그린에너지 전문기업 엘텍유브이씨(엘텍UVC)가 아시아 재무 전문가를 영입하고 해외 자본과 기관 투자 유치에 본격 나섰다.

엘텍유브이씨는 국제 금융시장에서 활약하며 아시아의 대표적 재무 전문가로 꼽히는 Shaun Robert Lynn(숀 로버트 린)을 CFO(최고재무책임자)로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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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엘텍UVC의 이지영 대표, Shaun Robert Lynn CFO, 김세호 회장/사진제공=엘텍UVC

수소 기반 친환경 그린에너지 전문기업 엘텍유브이씨(엘텍UVC)가 아시아 재무 전문가를 영입하고 해외 자본과 기관 투자 유치에 본격 나섰다.

엘텍유브이씨는 국제 금융시장에서 활약하며 아시아의 대표적 재무 전문가로 꼽히는 Shaun Robert Lynn(숀 로버트 린)을 CFO(최고재무책임자)로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엘텍유브이씨의 CFO를 맡게 된 숀 로버트 린은 뉴질랜드 출신으로 미국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25년 이상 발로 뛴 재무 전문가다. 20년간 뉴질랜드와 호주, 런던, 싱가포르의 글로벌 은행에서 일하며 전 세계의 고정 수입 시장을 이끌어 왔다. 이후 홍콩에서 그룹사와 벤처 등 기업의 직접적인 자산 인수와 관리는 물론, 재무부 자문을 맡으며 전 세계 시장의 고객을 서로 연결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고히 해왔다.

숀 CFO는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성장과 가치를 보장하는 동시에 그들의 투자가 세계가 직면한 기후 위기와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적극 알릴 것"이라며 "해외 투자 유치와 국내 기관 투자를 통해 나스닥 상장 회사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엘텍유브이씨는 탄소중립 실현의 열쇠로 불리는 그린수소와 그린암모니아 제조 플랜트, 수소 연료전지 기반 스마트시티 건설, 수소 기반 융복합 플랫폼 사업 등을 추진하는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지난 5월 아랍에미리트 알파탄 그룹과 그린암모니아 생산을 위한 투자 협약 및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현지 SPC(특수목적법인)와 엘텍유브이씨의 아랍에미리트 현지 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지난 6월 전라북도와 국내 최대 규모의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공급 허브 구축을 위한 4자간(전라북도, 알파탄, 알파탄-엘텍유브이씨 그린에너지, 엘텍유브이씨)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지영 엘텍유브이씨 대표는 "숀 CFO는 아시아 최고의 재무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라며 "당사와 국내 수소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해외 정부와 기업을 상대로 수소 경제 외교전을 펼쳐 해외 자본을 유치하는 선봉장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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