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추계] 온양여고와 동주여고, 여고부 결승 대진 완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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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여고와 동주여고가 결승에서 맞붙는다.
첫 번째, 온양여고와 수피아여고 간의 경기에선 온양여고가 77-72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 흐름을 잡은 팀은 온양여고였다.
다음 이어진 경기에선 동주여고가 효성여고를 25점 차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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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해남/정병민 인터넷기자] 온양여고와 동주여고가 결승에서 맞붙는다.
19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제53회 추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해남대회 여고부 4강 2경기가 펼쳐졌다.
첫 번째, 온양여고와 수피아여고 간의 경기에선 온양여고가 77-72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 흐름을 잡은 팀은 온양여고였다. 온양여고는 최유지를 필두로 최예빈, 양인예가 득점에 가세하며 10분 동안 33점을 터뜨렸다.
수피아여고도 고현지와 조민하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턴오버가 문제였다. 공방전을 이어가던 2쿼터와 3쿼터. 온양여고는 4쿼터 수피아여고의 거센 반격에 잠시 고전해 10점의 우위를 잃고 동점까지 허용했다.
온양여고에선 양인예가 해결사로 나섰다. 팽팽한 시소게임에서 적극적인 돌파 득점을 만들었고, 양인예의 득점에 분위기를 탄 온양여고는 류가형과 최유지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태며 결승 티켓을 획득했다.
다음 이어진 경기에선 동주여고가 효성여고를 25점 차로 대파했다. 동주여고는 경기 내내 김도연의 신장을 적극 활용했다. 김도연이 골밑에서 중심을 잡자, 외곽에선 최찬비가 힘을 냈다.
두자릿 수로 앞서가던 동주여고는 효성여고의 김정은 원맨쇼에 3쿼터 막바지 50-50,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동주여고의 뒷심이 더 셌다. 4쿼터 초반, 동주여고는 효성여고에 14-0 스코어런을 그리며 승부의 추를 제대로 기울였다. 뒤늦게 효성여고도 득점포를 개시했으나 이미 동주여고는 멀리 달아난 뒤였다.
효성여고는 5명으로 4일간 3경기를 소화한 체력적인 부담도 무시할 수 없었다.
*여고부 결선*
온양여고 77(33-23, 18-18, 16-16, 10-15)72 수피아여고
온양여고
최유지 24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6스틸
최예빈 20점 4리바운드
류가형 13점 13리바운드
수피아여고
고현지 28점 16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조민하 19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동주여고 83(22-20, 18-10, 10-18, 33-10)58 효성여고
동주여고
김도연 26점 16리바운드
이동현 20점 10리바운드
강효림 17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4스틸
효성여고
김정은 26점 11리바운드
최미영 16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하은 10점 11리바운드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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