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공격 매도세에 2560선 밑으로[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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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의 대량 매도세에 밀려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 반전하며 2560선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지수는 4.64포인트(0.18%) 오른 2579.36에 개장한 뒤 2580대를 사이에 두고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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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코스피가 기관의 대량 매도세에 밀려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 반전하며 2560선 밑으로 떨어졌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74.72)보다 15.51포인트(0.60%) 내린 2559.2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4.64포인트(0.18%) 오른 2579.36에 개장한 뒤 2580대를 사이에 두고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이후 낙폭을 키워가며 2560선을 지키지 못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FOMC를 앞두고 뚜렷한 방향성이 부재한 가운데 외국인이 선물 매도세를 확대하면서 대형주 전반이 하락하는 모습이었다"며 "삼성전자가 7만원을 하회하는 등 반도체주 약세와 2차전지 관련주들이 동반 약세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는 주체는 기관이었다. 이날 기관은 385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도 오전까지 순매수세를 이어가다가 오후 들어 15억원 순매도세로 돌아섰다. 반면, 개인은 3608억원어치 순매수 했다.
이날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의료정밀(-2.67%), 화학(-1.47%), 전기전자(-0.88%), 섬유의복(-1.07%), 비금속광물(-0.94%), 철강금속(-0.99%), 통신업(-0.43), 유통업(-0.17%) 등이 하락했다. 반면 보험(1.75%), 건설업(0.64%), 종이목재(0.80%), 음식료품(0.62%)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9월 들어 처음으로 7만원이 무너졌다. 전 거래일 대비 400원(0.57%) 내린 6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2.07%), 삼성바이오로직스(-0.41%), POSCO홀딩스(-1.66%), 현대차 (-0.52%), LG화학(-3.66%), NAVER(-0.90%) 포스코퓨처엠(-3.41%), KB금융(-1.75%)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0.17%), 현대모비스(0.85%)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91.29)보다 7.40포인트(0.83%) 하락한 883.89에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0.28포인트(0.03%) 오른 891.57에 출발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 반전하며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1496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4억원, 598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0.71%), 에코프로(-1.00%), 셀트리온헬스케어(-0.46%), 포스코DX(-2.87%), 엘앤에프(-1.12%), HLB(-1.09%) 등은 하락했고 알테오젠(9.52%), JYP Ent(0.74%) 등은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w03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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